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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경찰서는 22일 장도리를 휘두른 김모씨(36세)를 구속했다. 김씨가 장도리를 휘두른 상대는 즈그 엄마다. 지난달 김씨의 모친께서는 땅을 파셨다. 시아버님 소유였던 땅이라 시댁 형제 3명과 각각 5천만 원씩을 나눴다. 이중 3천만 원을 김씨의 결혼자금으로 쓰겠다고 하자 김씨의 형, 누나는 흔쾌히 “그래요 엄마” 동의했다. 5천만 원 중 2천만 원은 어머님이 장롱 속에 넣어두시고, 3천만 원을 막내 김씨에게 건네셨다. 서른 여섯 살이나 쳐먹었으면 어머니께 명품백은 됐다치고, 동네 친구분들이랑 마실 댕기시라고 용돈을 퍽퍽 얹어도 한참을 얹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혼자금을 엄마한테 얻어타낸 것도 모지라.. 3천만 원은 적다며... 2천만 원 마저 내놓으라고 장도리를 휘둘렀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중태다. 어디를 어뜨케 강타당하셨는지..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기다리고 있다. 남의 돈으로 장가갈 생각 말고 능력 안되믄 걍 혼자 죽어 병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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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플로 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왜 경찰은 남의 집안 일에 끼어드냐고 그럴 거 같다.
엄마랑 아들이랑 잘 화해하고 쇄신할 수 있는데 뭔 구속씩이나..그럼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