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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투브에 올라온 “1호선 전철 안, 대놓고 야동 보는 아자씨”라는 동영상이 화제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에 따르면 “한 중년신사분께서 4일 오후 6시쯤 1호선 전철 안에서 소리를 크게 틀고 20분 정도 야동을 봤다”며 “주변 승객들이 불쾌해하는데도 끝까지 동영상을 봤다”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동영상 초입에
2012.06.04 18시경..
대놓고 야동 보는 중년남성..
주변에 여성분들은 불쾌함이 극에 달하고..
그러나 20여 분간.. 야동 소리는 멈추지 않고..
우리나라.. 잘 돌아간다..
라는 자막을 삽입(!)한 뒤 자신이 촬영한 신사분의 모습이 담긴 2분짜리 동영상을 게시했다.
밥풀다깜은 네티즌의 다섯 줄짜리 자막에서 ‘조사 하나’ ‘띄와쓰기 4군데’를 교정해야했다.
-넷째 줄 “불쾌함이 극에 달하고” 부분에서 네티즌은 ‘이’를 ‘에’라 표기했으며
-붉은 색으로 표기 된 4군데 단어는 모두 붙어있었다. (오리지널 : 야동보는극에달하고멈추지않고잘돌아간다)
우라지게 완벽한 맞춤법을 추구하는 밥풀다깜에서는 롸이팅 프로그램 [한글] 문서창에서 '뻘건 점선 밑줄'의 밀도가 근래 드물게 높았던 당 메시지 앞에서 매우 당황했다.
자, 이제 [신사분]과 [나라 걱정에 땅이 꺼지는 네티즌] 중.. 누구의 관음증이 더 심각한 지, 본격적으로 토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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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