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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회사 핵심기술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7일 부산 모 조선소 전 임원 등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작년 9월부터 [해양지질탐사선][시추지원선]등의 특수선박 건조 설계도면을 회사 내 이메일, USB등을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가 2010년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되고 2011년 4월 법정관리 상태에 돌입, 매각절차가 진행되자 ‘기술’을 빼돌려 딴 기업 취직 스펙으로 사용하려한 것이다. 이 핵심기술은 회사가 지난 10년간 6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것인데 한 큐에 털어먹겠다? 느그가 사람이네? 부산/경남 지역 중소형 조선업체 중 경영악화로 망해가는 회사가 꽤나 된다니, 경찰은 이 같은 기술유출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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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