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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두 그루를 훔친 도동놈이 붙잡혔다. 자신이 주인인 척 인부 4명과 굴착기, 트럭 2대를 동원해 남의 산에서 소나무를 캐간 도동놈은 “최근 소나무를 5천만 원에 팔기로 계약한 원주인”이 나무가 없어진 걸 알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끝에.. 근처 지방도로 CCTV를 통해 붙잡혔다. 경찰은 늠의 소행이 츰이 아닌 거 같아 인근 또 딴 걸 캐낸 것은 없는지 맹렬히 조사 중이다.
-피싱싸이트가 진화하고 있다. 예전엔 도메인 주소를 비스므리 헷갈리게 만들어 고객(?)을 유도했다면 요즘은 주소를 제대로 쳐도 가짜 홈페이지로 접속을 유도,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파밍(Pharming)이 등장했다. 은행들은 “인터넷 파일 공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악성파일이 전파”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떤 경우에도 보안카드 비번 전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가짜 후추가 유통됐다. 99년 후추로 유명한 솔표식품에서 퇴사한 한 도동놈이 “솔표 후추”가 인지도, 마진율이 높다는 것을 익히 아는 바, 가짜 후추가루를 만들어 유통했다. 도동놈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후추가루에 옥수수전분을 섞은 뒤, 포장지엔 후추로 유명한 말레이시아 딱지를 붙여, 가명으로 중간도매상인들을 속여 지난 5년간 8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올렸다. 도동놈은 가짜 후추를 비닐하우스에서 만들어왔다고 한다. 전직 솔표 직원의 가짜 후추 제품은 포장지 하단 좌측에 블라블라 말이 기니... 기억들 해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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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