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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전국의 택시가 모두 멈췄다. 20일 전국 택시업계는 LPG가격 인하 등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 250여개 회사 소속 법인택시와 16만5천대 분인 개인 택시 등 전국 25만여대 대부분의 택시가 파업에 동참했다. 빠스정류장, 지하철역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으며 파업사실을 미처 알지못한 늦잠꾸러기들은 결국 회사에 지각하고 말았다. 관광지도 예외는 아니라서 제주도 공항, 버스 터미널, 기차역에선 등떠리에 짐을 진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각 지자체가 공공교통 운행횟수를 늘리고 놀고 있던 전세버스, 공용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총 투입했으나 죄금은 역부족이었다. 승용차 운전자들은 한산한 거리에 만세를 불렀고, 뚜벅이족들은 평소보다 붐비는 지하철 버스 안에서 화를 냈다. 대리가 더 싸다며 택시 값 올려주지 말고 길이나 뻥뻥 뚫리게 하여라 말한 네티즌 김소양님은 “차 없는 사람은 어쩌라고, 개녀나” 라는 정광채님의 리플을 받아들었다. 7호선 성추행전문가 남ㅇㅇ님은 평소보다 붐빈 지하철 안에서 감격에 찬 음성으로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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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