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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임 국회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유승민의 한일군사협정에 대한 상황 인식의 일단이다.
[출처:CBS 김현정의 뉴스쇼, 2012/07/10] 그는 "절차상의 문제에 중대한 잘못이 있었던 데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이 외교부장관하고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두 사람은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고 보고, 또 국방위에서 국방부장관과 국방부는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따지겠다"며 거듭 외교안보라인 세명의 경질을 주장했다.
유 의원은 다만 "협정 자체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일본하고 역사적인 문제, 또 국민 감정,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상쇄할 만큼 국가 이익이 큰지 이걸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한일군사협정은 필요한 일인데, 절차를 제대로 밟지 못한 잘못이 크다"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 국민감정만 문제되지 않으면 된다" 이다.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대한민국국회의 국방위원장 직에 앉아있는 자의 인식이 겨우 이 정도다.
한일군사협정은 현재도 우리 땅을 호시탐탐 침략하려는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는 일본에게 우리의 핵심적 군사 정보를 모두 노출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협정인데, 그게 필요한 일이라는 상황 판단을 하고 있다니...
도대체 누가 또는 무엇이 국방위원장의 판단력을 흐려놓고 있는 것일까?
유승민 위원장에게 박봉팔닷컴 파도 기자의 아래 기사를 일독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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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