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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0일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에 휩싸인 한선교 문방위원장에게 찬성표를 던진 데 따른 비판여론과 관련, "한선교 위원장의 적격 여부에 대해서 우리 의원총회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정치라는 게 여야 대화와 협상의 산물"이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선교 위원장이 181표를 얻어 당선된 것과 관련, 진행자가 '민주당 의원들도 일부 찬성한 거죠?'라고 묻자 "그런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서로 상임위원장을 자당에서 선정을 했다고 하면 관례적으로 존중해주는 것이 있어서 우리는 자유투표를 맡겼다. 의원들의 독자적 판단 하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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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짬뽕들이군. 불법도청 건으로 민주당 내에 특위까지 만들어서 난리를 피운 것은 그럼 모두 다 쇼 였던 거야?
여와 야가 샤발샤발하면 모든 게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없던 일이 된다는 말이잖아.
정치 후진국인 米국에서조차 대통령까지 하야 할 만한 사건이 한국에서는 쇼만 한 번하면 끝?
민주당과 박지원, 니들은 참 편해서 좋겠다. 아무리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도 "관례적 존중"이라는 도깨비 방망이만 한 번 뚝딱하면 용서가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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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