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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범죄를 알리지마라는 마약갱단의 제안을 받아들인 멕시코 일간지 “엘 마냐나”가 11일 자사 홈피를 통해 “그러십시다” 화답했다. 언론사가 위치한 도시 누에보 라레도는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마약조직의 범죄가 와따 생생하게 펼쳐기로 유명했다. 2000년 이후 멕시코에서 테러로 죽거나 납치된 언론인은 81명이고 06년 말부터 현재까지 46명이 살해, 실종됐다. 이번 마약갱단의 ‘제안’도 회사건물에 수류탄을 투척하는 ‘그들다운’ 방식으로 전달되었다. 신문은 수류탄이 투척된 지 하룻만에 “우리도 살아야하니, 우리 도시는 물론 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어떤 범죄사실도 기사화시키지 않겠습네다”는 성명을 냈다. 대신에 “범죄현상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한 범죄 이슈는 다루겠다”고 했다. 그니까... 그렇다고. 이 회사는 지난 5월에도 삐융딱푸다푸다 수류탄과 총기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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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