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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진 아웃 차량몰수
-음주운전 동승자 처벌
서울지방경찰청이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하고 음주운전 동승자를 처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단속해도 줄지 않는 음주운전에, 그나마 순순히 단속에 응하는 사람이 없고 “저 원래는 술꾼인데요, 소주 2병 먹어도 끄떡 없는데요. 오늘은 맥주 3잔밖에 안 먹었거등요?” 오히려 기세가 등등한 술꾼, 경찰이 노려보그나말그나 시동을 잽싸 걸고 튀어보려는 술꾼, 중앙선을 타뛰넘어 도주한 뒤 혈중 알콜수치를 씐나게 떨어뜨린 후 자수하는 권상우 같은 애덜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 경찰이 세 번 이상 음주운전을 하면 차를 아예 몰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
▲소주2병 주량인데 맥주 2잔 먹고 걸리기엔 쪽팔리는 꾼
▲ 시동 걸고 기양 튀려는 꾼
 ▲ 권상우찬란했던 2010년 초여름 한뉴스타 권상우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권상우는 새벽 3시경 강남 청담사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 순찰차에 걸렸는데 ‘서라’는 말을 무시하고 고대로 튀었다. 튀는 중에 추격하는 경찰차를 들이받고 차가 얼렐레 비틀비틀 인도 옆 화단에 부딪히자, 차를 버리고 뛰었다. (▲ 사진자료) 이틀이 지나 경찰에 자진출두한 권상우는 “경찰차가 쫓아와 매우 당황해 엉겁결에 튀어씀다”라고 말했으나... 빌어먹게 썩은 세상은 존내 무엄하게도 한뉴스타의 음주운전을 의심했다. 그러나 이틀이나 지났고.. 제 아무리 운동으로 몸땡이를 잘 맨져놨어도.. 이틀 동안 그 몸 안의 알콜끼를 온전히 간직할 수 없었던 권상우 형제님은 결국 음주운전이 아닌 “흡혈”로 입건됐다. 술이 아니라믄 분명 피라도 마셨으니 글케 빨리 튈 수 있는 것이다. 생리학자들한테 물어봐. (관련늬우스) 아, 참고로 권상우는 이 모든 사태에 대해 매우 겸손한 자세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일본팬들한테만)
음주운전은 재범 비율이 그징말에 이어 매우 높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만 한 사람이 세 번 이상 적발된 경우가 950건이다. 그러게 착한 사람은 걍 착하고, 마시는 늠은 걸리든말든 계속 마시는 것이다. 사람을 없앨 수는 없으니 차를 없애는 수밖에 없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몇가지 난제가 있다고 한다. 운전자와 차량소유주가 다를 경우 차량 몰수의 근거가 없는데다, 차량 가격에 따라 징벌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맥주 2병과 씨바스 반 모금, 막걸리 네 대접 혈중 알콜수치에 따른 세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본다. 저혈압환자가 복용하는 약제도 알콜 농도가 14% 가까이 되는데... 그건 별 상관없나? 하튼.. 졸라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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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