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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하는 것은 없었지만, 자칭 참신한 대통령 후보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시선 한 번 줘봤는데 역시나 기대대로 본색이 드러나는 사람이 있다.
충북 괴산 출신의 4선 국회의원(안산 상록 을)인 통합민주당 김영환이다.
12일 김영환 의원이 대선출마선언 이후 첫 방문지로 충남 대전을 방문해 "충청도에서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 역사의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일관성있게 온건, 합리, 개혁적인 노선을 견지해 왔다"고 소개하고 "성장 없는 분배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경제살리기를 최고의 국정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과 충청, 그리고 경기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중도적인 성향을 가진 곳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 통합을 구애하는 전략을 잘못 선택해 이 지역이 민주당을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명박 심판론을 가지고 투표장에 들어갔다가 민주노동당 세력과 통합하는 민주당에 과반을 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민주당을 버린 것"이라고 총선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김영환의 주장은 요약해서 세 가지.
하나, 지역주의에 기대겠다. 둘, 성장을 우선으로 경제 살리겠다. (이명박과 똑같다.) 셋, 빨간 딱지 붙은 정당과는 협력할 수 없다. (색깔론)
요약하고 보니 새누리당 후보라고 보면 딱이다.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똑같다는 세간의 근거있는 소문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줄 뿐....
이 땅의 유권자로서.....참....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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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