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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은 광우병쇠고기 수입 허용, 남북 교류 불통, 용산 참사 유발, 4대강 공사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는 해서는 안될 일을 수 없이 저질렀다. 하지만 대통령과 행정부가 저지른 이런 만행에 대해서 우리의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대통령의 탓으로 그 책임을 돌리기만 해 왔다. 마치 자기들은 아무런 힘도 없다는 듯이 엄살을 떨어가면서 말이다.
정부가 결국 새누리당의 강력 반대에 KTX 민영화를 포기했다.
하지만 위의 사실에서 보듯이 우리 국회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대통령과 행정부가 하는 일을 통제할 수 있다. 그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지 말이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새누리당이
KTX민영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다음 정권으로 넘기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지 국회내에서 각 정당이 점유한 힘의 크기에 따라 책임의 경중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국회의원이라면 예외가 없다.
그런데 대통령선거를 앞둔 각 정당은 이명박정부의 모든 실정은 자기들의 잘못이 아니니 자기들에게 표를 달라고 사기를 치며 다시 한 번 국민속이기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정권이 국가와 국민을 향해서 오발탄을 날린 것은 사실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격발을 해댄 존재는 다름아닌 이 나라의 국회의원 들이라는 사실을 뼈에 새겨야 한다.
제~발!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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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