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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르헨티나는 외교 성명을 통해 말비나스 해역에서 석유탐사 활동을 하고 있는 영국 유전 개발 회사 프리미어 오일에 “니들이 하고 있는 석유 탐사, 불법임”이라고 경고했다.
아르헨티나의 이날 경고문은 프리미어 오일이 또다른 영국 석유회사 록호퍼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발표에 따른 대응이다.
6월초 말비나스 해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5개 영국 회사(록호퍼/디자이어 페르롤리엄, 아고스 리소시즈, 포클랜드 오일 & 가스, 보더스 & 서던 페트롤리엄)의 유전 개발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아르헨티나 정부는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말비나스 섬 영유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도당체가 말이 안 되게 멀리 떨어져있는 영국이 1833년부터 이 섬에 짱을 박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이에 1982년 양국이 전쟁을 벌여 영국군 255명, 아르헨티나 군 649명이 숨지는 끝에 영국이 이거슬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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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함 봐라. 이거시 아르헨티나 령인지, 영국 령인지.
영국이 쪽팔림을 무릅쓰고 남의 나라 배꼽 오른쪽에 위치한 섬 하나에 영국 애덜을 차분차분 이주시키며 “그거슨 내 꺼”라고 외치는 이유는.. 그 섬이 지꺼라야 그 섬 기준으로 동동남 부근 몇 개 섬들도 지꺼고, 그 섬들이 또 지꺼라야 남극이 지꺼고, 남극 지층엔 잠들어있는 광물자원이 많고, 지구별 75%에 달하는 담수층 통제권이 갖고 싶기 때문이다. 95년 “그럼 같이 개발하자”고 약정을 해놓고 영국은 계속 혼자 지꺼인냥 나대고 있는데 그 지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유전이 새로 발견된 이후 더더욱 똥배짱을 시전 하고 있다.
이 곳뿐 아니라 시추 기술이 발전해서 예전엔 “그곳은 기름이 있을 리가 없다”던 아프리카 지역에 사실은 어마어마한 유전이 계속해서 새로 발견되고 있다. 중동에 이어 당분간 (한 3천오백만년쯤?) 아프리카에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 전망이다. “무식해서 당하는 거이재”라고 두 손 놓고 있다, 느 사는 곳에서 석유가 발견되믄 꼴이 볼만할 꺼시니... 내 안에 뭐가 있건말건 정신들을 좀 차리고 사는 것이 좋겠다. 나중에 쬠이라도 덜 쪽팔리자믄. (힘의 권력은 세력간의 연대를 통해 어쩌면 '피'를 아끼는 역사로 우리를 이끌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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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