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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열릴 예정인 북한, 일본 정부 간 대화를 앞두고 일본과 미국이 사전조율에 들어갔다. 22일 워싱턴에서 일본/미국 고위 외무관리가 만나 북일대화에서 어떻게 하믄 좋을지에 대한 작전을 짠다는 것이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걸 상시 일정처럼 공표하는 일본. 그러고도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을 게 분명한 일본은 이번 작전회의에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을, 미국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차관보를 파견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9~10일 10년 만에 적십자사 회담을 매개로, 양국 대화 재개를 알렸다. 01년 김대중 대통령의 주선으로 국가 간 정식 교류를 시작한 북/일은 남의 나라 핵실험에 발끈한 고!이즈미 代인 06년에 와서 관계가 대차게 끊어졌다. 그러나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지난 5월 민간 차원에서 밑밥을 깔고, 이것의 실질 지원을 정부가 해야하니 며느리도 모르게 어영부영 정부간 대화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
29일 일본인 유골 반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연다. 2차 대전 당시 한반도에 기올라와 사망한 일본인 유골을 북한이 반환해 주겠다는 내용을 의제로 한 회담인데, 얼마 전 일본은 뜬금없이 납북일본인도 같이 해결(?) 운운 하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침략국 늠들 유골을 돌려준다는 데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쓸 데 없는 정치적 액션을 섞으려 한다믄 인연 다시 끊어버리겠다”는 대찬 불호령을 북한 정부로부터 어더들었다. 준달 때 받고, 되도않는 정치질은 느네 땅에서나 하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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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