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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심 하천에서 시체처럼 둥둥 떠다니는 여성을 구조대원들이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17일 중국 항저우의 지역언론 도시쾌보를 인용한 온바오닷컴에 따르믄, 지난 12일 타이저우 원링의 뤄헝진 주민들은 근처 하천에서 젊은 여성이 얼굴을 위로 한 채, 물 위에 떠다니는 것을 보고 ‘시체라 오인’ 경찰을 불렀다. 경찰이 와서 봐도 '눈을 감고 입도 다물고 두 손을 배 위에 가지런히 모은 채 물 위에 누워'있던 여성은 영락없는 시체였다. 시체를 건져낸 구조대원들은 그러나 식겁했다. 죽은 줄 알았던 여성의 몸이 따뜻했고, 숨도 쉬고 있었기 때문이다.
흔들었나, 그냥 깼나, 하튼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여성은 주위를 둘러보며 “내가 여기서 무어슬 하고 있느냐” 물었다. 이어 “남편과 싸운 후 홧김에 감기약 20알을 먹고 집을 나섰다. 길바닥을 헤매는 중에 토하고 머리가 어지러워 대충 잠이 들었고, 그 담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성은 물 위에 거의 40분간 떠있었다고 목격자들이 얘기했는데, 이 언니 수영을 전혀 못한다고 말해 좌중을 다시 한 번 웃겼다. 구조요원은 “이 언니는 잠든 상태에서 물에 담가졌기 때문에 신체가 자연스럽게 안정적 자세와 호흡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만약 우리가 건져내기 전에 잠에서 깼다면 (수영을 못하는 언니가) 허둥대다 가라앉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늬우스를 얻어들은 경대순씨는 “곰을 만나도 그렇고 위기가 닥치면 잠을 자자”라고 말했다가 욕댓글 4개를 먹었고, 미국에 사는 소녀 미시 프랭클린은 딴 건 몰라도 급류에 휘말렸다믄 방법이 없지만 평화로운 물속에 홀로 떨궈졌다해도 바른 자세로 누워만 있으면 생존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떠서 기다릴 수 있는 배영은 ‘몸에 힘 빼는 간단한 기술’인만큼 암맨 게으른 용자라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아니 ~만하다고나발이고 의무적으로 익혀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녀는 계몽을 위해 출현한 런던올림픽 배영 200m에서 뜻하지않게 우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배영 100m 준결승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미시 프랭클린, 그러나 교본에 따르면 위험한 자세다.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뭔가 해보겠다고 팔 다리를 규격에 맞지않게 허우적대다, 공포를 느끼기 시작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가라앉게 된다. ‘나 죽었소’ 겸손한 3번 자세를 잊어선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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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