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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경찰서는 19일 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이모씨(60세)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18일 오후 7시께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한 다방에서 동갑내기 불알친구 A씨(60세)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친구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평소 동네에 있는 티켓다방에 마실을 다녔던 이씨는 친구 A씨가 다방 아가씨와 자신을 이간질하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친구, 다방마담언니, 다방 아가씨와 사자 대면을 하던 중 감정이 격앙, 그만 일을 치고 말았다고 한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씨는 “친구가 다방 마담한테 자기가 흉 본 사실을 전했고, 그 얘기가 아가씨에게 전달돼, 아가씨한테 내가 쫀쫀한 사람이 되고 마니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구속영장은 오늘 신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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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