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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서는 사소한 시비 끝에 길빠닥에서 주은 흉기로 지인을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A씨(46세)를 17일 불구속입건했다. A씨는 지난 16일 인천시 남구 한 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형님 B씨(47세)와 한 잔 하고 2차로 노래방을 향하던 중 흉기로 형의 목을 찔렀다. 2번 찔렀다. 대로 길빠닥에서 일어난 일이라 지나가던 사람(C씨)이 A씨를 붙잡으려하자 이번엔 그 분 다리를 찔렀다. 형님 B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고, 용감한 시민 C씨는 경상이다. 경찰에서 46세 A씨는 47세 B씨가 “한 살 꼴랑 많은 주제에 그동안 엄청 많은 것처럼 속여 왔고, 노래방 가는 길에 (나이도 한 살밖에 안 많으면서)툭툭 때리길래 화가 나서 찔러보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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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