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 위대한 탄생의 원조격인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 1시즌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의 꼴통방송 FOX 의 효자 프로그램이다. 10년째 시청률 부동의 1위로 흥행 쩜 된 시즌은 평균 3천만 명, 안 되도 2천만 명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쇼가 배출한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도트리(Dauhtry), 판타지아 배리노(Fantasia Barrino), 제니퍼 허드슨(Jenifer Hudson)들은 그래미, 아카데미, 골든 글러브 등에서 트로피를 튼실히 챙겨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허각, 장재인들이 이걸 해내면 리얼리티 쑈가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는 거고, 못해내면 방영 중에 밀려왔던 광빠들, 담 시즌엔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말 그대로 "리얼리티 잡 쑈"가 되고 말 거시다.
(4시즌 - 칸츄리 가수 캐리 언더우드 : 예전 참치랑 닭을 구분못하던 제시카 심슨(Jessica Simpson)한테 남친 뺏기고 나름 설전을 벌였으나 가쉽세계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한 적 있음. 지금은 딴 놈 만나 잘 살고 있음. 가끔 롹을 리메이크 하는데 허우적대는 팔동작이 트롯가수의 연말특집쑈 커버같아 놀림 받음)
(5시즌 도트리 - 롹이라고 우기지만 개쌍욕 얻어먹는 캐나다 출신 니켈벡(Nickelback)과 함께 북미 싼롹계에 속해있음. '귀 달린 페니스' 같은 두상의 모양새로 놀림 많이 받음. 사실은 09년 탐정이 한 외국 포럼에서 지껄인 말인데...이게 안티팬들 사이에서 얼마간 일상용어가 되버렸음. 반성함 ㅠ)
(3시즌 - 좌 판타지아 배리노/ 우 제니퍼 허드슨 : 둘은 같은 시즌 1,7위를 했는데 현재 스코어는 아카데미, 골든글러브까지 먹어치운 7위 출신 허드슨이 좀 앞서가는 듯 함. 배리노는 지난 53회 그래미에서 첫 수상을 했는데 시상식장에 안 나타났음.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헌정공연에 '쟤는 끼고 나는 못낀게 기분 나빠'서 집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씨발 하필이면 그래미 본상이 나한테 떨어지다뉘. 니뮈니뮈. 승질 부린 걸 나중에 무지하게 후회했다. 둘 다 아조 사랑스러운 캐릭들임)
이제 본격적으로 켈리 클락슨
귀여운 옆집 소녀 이미지로 텍사스에서 올라온 스무 살짜리 켈리 클락슨은 매주 서로 다른 주제가 주어지는 왠갖 테마에 아조 환상적으로 적응하며 슬럼프 없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아이돌 원년 우승을 했다. 경연 당시 동영상 하나 음반사가 잘못 계산해 되도않는 캰츄리 비스무리하게 내서 별 반응 없었던 1집 [Thankful] 앨범은 냅두고...2집 앨범 [Breakaway], 빌보드 싱글 챠트 2위 찍은 첫 싱글로 미국을 벗어나 세계 팝스타 대열에 낑가든다.
여기서 잠깐 클락슨 광빠들은, 탐정의 ‘되도않는 1집’이란 수사에 물론 발광을 할 거시다. 그러면서 증거랍시고 프로그램 우승 싱글인 “A Moment Like This"커버곡(클릭)이 빌보드 Hot100(싱글챠트) 역사상 비틀즈의 왕창도약 기록(52위-->1위)을 깼다고 나를 공격할 거시 뻔하다. 허나 좆을 잡는 게 좋겠다. 02년은 대중들의 음반구매 패턴이 사~알짜기 통음반에서 싱글로 바뀌기 시작하려는 찰나다. 그리고 리얼리티 쑈라는 특수조건이 최초로 음반계를 강타한 역사의 시작이다. 평균 3천만 명이라는 '시청률 1위' 프로가 '메인시간대'에 '1명'의 아티스트를 무려 '3달'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최초'의 사건이 벌어지면... 그 아티스트가 내는 판매고를 예전 환경에서 나온 기록과 비교하는 자체가 ‘나 무뇌 깔때기요’ .. 하는 고백일 뿐이다. 원래 기록이란 건 환경무시하고 맥락 무시하고 갖다붙히면 (잠깐은) 뽀대 쫌 사는 거 같지만, 정의로운 탐정은 ‘맥락을 무시한 기록갱신’ 따위, 취급 않는다.
광빠들은 오히려 2집 첫 싱글 "Since You Been Gone"에 주목해야한다.
생각해봐바. 프로그램은 담 시즌에 또 새로운 스타를 3달동안 메인시간대에 밀고 있다. 대중은 그리로 몰려가게 돼있다. 10년이 지난 지금 리얼리티 쑈 출신이 점점 맥을 못추고 있는 이유가 그래서다. 슈파스타 K 1시즌 나왔을 때 드럼쟁이 조문근을 서인국이 외모빨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아조 쌍욕으로 대한민국 넷판이 도배됐었다. 지금 그거 기억하는 사람? 길학미 기억하는 사람? 없다. 3시즌 오늘날 애덜한테 빠져서 이전 시즌 출연자는 길 잃은 양이 된지 오래다. 리얼리티 쑈라는 게 그런 거다. 이 역사는 각국 쑈의 역사를 드다보믄 예외란 게 전혀? 없음이다. 그런 가운데 켈리 클락슨은 리얼리티 쑈라는 엔터테인먼트 무대에서 음악계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몇 안 되는 가수 중 하나다. 2집 첫 싱글 "Since You Been Gone"은 이걸 가능케 해준 기회인 셈이다.
음악계 안에서도 요런 대물이 굴러들어온 거슬 아조 반겼다. 그동안 흑인 디바들, 셀린 디옹 등 몇을 제외하고 라이브에서 Ab5음을 삑사리 안내고 한결같이 질러댈 수 있었던 여성 가수, 누가 있었나? 브리트니 스피어쓰? 됐다. “앙뜨씨리빠” one two Three four, 브리트니는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 발음도 힘겨워하는 언니다.
다시 켈리 클락슨 : 그녀는 파이터
3집 앨범 [My December]에서 개피 본다.
팝롹 맞춤형 2집 앨범으로 각광받은데 고무된 나머지 가수 본인이 ‘3집은 Soul터치 가미된 롹에 치중하겠다’는 소신을.. 소속음반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붙였는데 이게 그들의 비위를 건디렸다. 팝롹과 롹은 벨 차이가 없을 거 같지만, 살아숨쉬는 매순간을 라디오 PD들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고민해야하는 음반사 입장에서는 “롹 치중”음반? ‘올 겨울 울 둘째 스키캠프 비용은 누가 대고?’ 쌍욕 나오는 순간이다.
음반사는 3집 홍보 자체를 포기하는 것도 모자라 방해하기도 했는데...아니 음반사가 투자한 돈을 손해 보면서까지 '자사 상품 방해'라니.. 탐정! 먼가 쫌 오바하구 있능 거 아녀? 아니다. 당시 SONY 뮤직그룹 중 클락슨이 속해있던 RCA 대머리 총괄기획자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가 한 인터뷰에서 클락슨 3집 앨범을 절키 홍보 없이 방치하는 이유가 먼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본떼를 보이는 거시 중요해. (가수들이) 기어오르기 시작하면 장사 접어야 돼. 요거 하나 투자금 회수 하고말구가 문제가 아녀. 본보기로 클락슨 쟈를 제대로 조져노카써” 헉 ㅠ
(클라이브 데이비스)
본보기 삼아 제대로 조져진 클락슨은 4집 [All I Ever Wanted]에서 고분고분한 팝롹 가수로 귀향했다. 그리고 첫 싱글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로 싱글챠트 1위를 마침내 찍는다. 찍어도 단숨에 찍어 빌보드 싱글 챠트 ”도약“ 기록을 또 깬다. 02년 커버곡으로 깼던 시대와 환경이 달라진 걸 고려해볼 때, 이번 기록은 우러러 숭상해도 될 기록이다. 물론 "2집 대박친 싱글과 너무 비슷한 거 아녀?" 논란 쬐매 있었지만, 어뜩해.. 그곡이랑 이곡이랑 작곡, 믹싱, 프로듀싱을 히트곡 제조기 막스 마틴(Max Martin)이라구.. 같은 놈이 했으니 어쩔 수 없지.
지난 10월, 5집 앨범 [Stronger]가 나왔지만 폭발력이 2,4집보다 떨어진다. 홀수 징크스일 수도 있고, 떼우떼우 일렉트로닉 싸운드 맹위가 아직도 지배하고 있는 팝 환경 탓일 수도 있다.
지루한 음악 얘긴 고만 하구
클락슨!
존 말 할 때 살 좀 빼자. 너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냐? 이쁘믄 노랫빨이 조명 안될까봐 우려하시는가? 그러다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다. 활동 휴지기땐 니맘대로 불리구 부풀어도 되지만
“너 없는 내 인생은 암 의미가 엄써” 라는 소녀적 감성을 노래하면서 몸땡이를 그래갖고 나오믄 “몸땡이가 그러니 남친들이 죄 튀지” 소리가 나와 안 나와.
청순, 똘똘, 애잔, 섹시미를 몽땅 한 얼굴에 담아낼 수 있는 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머냐고 이게. 인생이 장.난.이.냐.고?!!!!!
밑밥 3편 켈리 클락슨 편 끝. 이제 밑밥은 다 깔아져따. 스캔들 본편도 조만간에 커밍수~운
어메리칸 아이돌 한시즌 열심히 본 적 있었는데 비트박스하면서 Time of the season노래하던 남자애가 젤
기억에 남는다. 켈리 클락슨 살 좀 빼긴 빼야것다. Since you been gone, good ~!!
물론 그래암 보넷보컬의 레인보우곡이 더 좋다.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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