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털수 석학이란 현수막 걸어놓고 토크쑈 한거 비판좀 했더니...
자리에있던 일행3~4명이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보면서 털수옹호를 하는데 당황스럽더라.
그 친구들 아직도 털수에 대한 환상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다.
이 친구들 판단력이 부족하기보다는 정보의 차이 일거란 생각이다.
문경시로부터 <벌금형> 처분?
언제부터 지방자치단체가 벌금형이라는 형벌을 내릴 수 있는 사법기관이 된거지? 과태료라면 몰라도.
'과태료는 형벌이 아니고 행정질서벌입니다. 과태료는 행정법상 의무의 불이행 등에 대하여 부과됩니다. 과태료와 비슷한 것으로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형벌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잠깐 검색해서 본 건데 이런 내용이 있네.
기사 전반의 취지와 법륜의 이중적 태도에 대한 지적은 유효하고 좋은 정보이긴 하다만 기사가 좀 거기기 하긴 하다. 신혜식... 독립신문이니 뭐.
회장이 말한대로 팩트만 취하자. 그러면 법륜의 환경보호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비판대상이 될테고 안철수 주변인물들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법륜의 저런 행적, 그간의 살아온 모습도 제대로 모르면서 멘토니 뭐니 자기 사람인 양 떠벌린 안철수의 태도도 안이해보이기는 하고.
윤여준과 김종인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저들의 연결고리라던가 교류의 깊이가 그다지 멘토니 뭐니 관계를 규정할 정도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겠더라. 멘토니 뭐니 할 정도면 인간적 유대와 공감대가 넓고 공고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도움을 받는 인간관계가 전제되어야 할텐데. 저 둘의 최근 발언들을 보면 거의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더라. 아주 쉽게 까버리던데. 그게 무슨 멘토야?
바로 위의 긴 문장 쓴 이유는 법륜과 안철수의 관계도 그런 정도가 아닐까싶어서.... 안철수가 과연 어떤 지지기반을 가지고 어떤 주변세력을 규합해서 정계에 등장할 것인지가 흥미진진하다. 아니면 이대로 내리막길로 들어서서 사그라질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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