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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 서봉수 꺾고 대주배 2연패 달성
지난 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기 대주(大舟)배 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서능욱 9단이 서봉수 9단에게 22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대회에서 조훈현을 누르고 입단 40년만에 첫우승의 감격을 맛밧던 서능욱이 이번엔 서봉수 마저 자빠뜨리고.. 가리늣께 시니어 정상을 달리고 잇따..
게다가 우승의 제물은 한때 한국 바둑을 양분햇떤 조-서가 아니던가.. 디늣께 철들면 무섭다카디.. 딱..
근데 40여년간 서봉수와의 75번(통산 상대전적 29승47패)이나 청춘을 불사르며 피터지는 승부를 벌엿지만.. 결승에서 맞부튼건 이번이 40여년만에 첨이란다..
결승 대국에서 서능욱은 중반 이후 비세에 몰렷으나.. 손오공이란 별명답게 예의 그 여의봉을 휘두르며.. 서봉수의 얼을 빼는데 성공해.. 통산 두 번째의 우승컵을 품에 안앗따..
대주배는 알다시피..
(요즘들어 내글에서 관련 기사를 소개하는기 잦아지고 잇는디.. 이건 뜨르 처럼 조회수 나즌.. 지 기사를 홍보하는기 아이고.. 1년 주기가 대니.. 예전 기사들이 다시금 비츨 발하고 잇는거 같따..)
제한시간 15분, 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 바둑으로.. 프로기사와 방위를 병행하던 시절.. 당시 고참들의 빠따가 무서브.. 후딱 한판 뚜고 퍼뜩 출근 해야 햇떤 서능욱의 입맛에 딱 맞는 기전이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TM 마린 김대욱 사장이 서능욱과 절친..이라 카네.. 칭구간의 뜨거운 우정이 한겨울 동심을 녹이는 훈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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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