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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1번 발표후에 혹독한 비판에 절망에 빠진 라흐마니노프를
정신과 의사인 니콜라이 다알박사는 그의 소원인 좋은 피아노협주곡을
완성하고싶다는 욕구를 최면요법을 통해 치료해주었다.
다알도 상당한 음악애호가로 첼리스트이자 바이올리리스트이었기에
라흐마니노프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도록 진심으로
도왔다.
그는 이곡을 다알박사에게 헌정했다
사실 혹독한 비판은 서구파와 국민악파의 두갈래로 나누인 러시아 음악계
의 알력과 그의 초연을 지휘한 글라즈노프의 형편없는 지휘때문이기도했다
국민악파가 자리잡은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의 초연은 서구파인 라흐마니
노프에게는 적지에서의 일전이었다
이곡은 그의 피아노협주곡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20세기 작곡된 피아노
곡중에서 가장 뛰어난 명작이다.음악학자 아사피예프는 서정성을 라흐마니
노프 음악의 특징으로 보았다 .선율의기초는 가요적인 억양과 경쾌하고
폭이 넓다고 말했다.
[spo 참조]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협연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발렌티나리시치는 키에프 영재음악원출신으로 미국으로 이주후 여러
콩쿠르에서 성과를 냈다
유투브에 그녀의 연주를 올려 9500만회의 조회수를 올리고 20만명의 구독
자를 보유했다
러시아출신의 체격이 큰 금발미녀는 이곡을 서정적이라기보다는 넘치는
에너지로 연주했다.날씬한 지휘자를 압도하며 많은 사람들이 애호하는
곡을 힘있게연주했다.
나의 소감은 좀 강약의 조절이 아쉬운듯했다. 서정성이 좀 약하게
느끼어졌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로 답해 지휘자나 연주자들에게 최고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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