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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성격을 지닌 전쟁교향곡3부작 가운데 두번째 작품이다. 일명 스탈린 그라드 교향곡으로 명시되나 전쟁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음울하고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 탓에 1956년까지 러시아의 금지곡이었다
다만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교향곡 7번 덕분에 공개적인 비난은 피하였다
1943년 독소 전쟁에서 스탈린그라드 승리를 기념 하기위한 국민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작곡자는 교향곡에 '묘비'라는 표현을 쓰고 전재의 와중에 희생당하는 민중과 스탈린 압제를 비판하는 쇼스타코비치의 헌사다
5악장으로 이루어지는 전곡 의 마무리는 개운하지않고 모종의 여운을 남긴채 사라져간다.
전체주의적 국가의 독재속에서도 빛나는 예술가의 인간과 평화에의 갈망이 작품속에 남아있어 더 빛나는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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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