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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사티는 19 세기의 파리의 가난한 음악가로, 드뷔시와 우정을 나누고 프랑스 6인조라고 불리우는 신고전주의 작곡가들의 음악적, 정신적 스승이다.
'가구의 음악' 이라는, 경청하기 위함이 아니라 가구처럼 있는 듯 없는 듯한 음악을 지향하였다. 배경음악[bgm] 드라마, 광고 음악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Je te Veux(나 그대를 원해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만든 곡이다.
작곡가의 이름이나 곡 이름은 잘 모르지만 많이 들어본, 귀에 익은 음악들을 작곡하였다. 음악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듣고 음악을 들으니 처연한 아름다움에 뭉클해진다. 드뷔시도 그의 음악을 듣고는 그의 절친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5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는데 가난한 그에게 남은 것은 두 장의 그림과 작곡한 곡들, 소소한 일상품이 전부였다.
그가 그린 연인 수잔 발라동의 초상화와 수잔 발라동이 그린 그의 초상화가 있어 가슴을 저리게 한다.
그는 평생을 한 여인을 사랑했는데 '수잔 발라동'이라는 재기 넘치고 아름다운 여인이며, 19세기 화가들의 모델이자, 그들의 사랑을 받은 거리의 여인이기도 했다. 피카소, 드가 등도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렸다.
열렬한 사랑을 했으나 동거하다가 그녀의 모습에서 어머니를 느끼고는 육체적인 사랑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어서 갈등 끝에 헤어지고, 떠나간 여인의 마음을 다시는 잡을 수 없었다.
미묘한 인간의 심리와 스토리, 음악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한다고 한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497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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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