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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피츠제랄드의 원작으로 20세기 미국문학의 최고의 걸작이라는 '위대한 개츠비'를 바즈 루어만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
1919~1929년대의 미국은 경제적발전이 눈부셔 풍요와 젊음, 재즈의 시대로 불리운다.
1929년 10월 증시폭락전까지 미국은 경제적 풍요와 1920년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고 사회적 참여와 자유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호화스러운 뉴욕의 롱아일랜드의 대저택에 사는 과거가 수상한 남자 개츠비와 대부호의 아내로 '여자는 예쁜 바보가 되면 행복하다'는 옛연인 데이지, 속물 대부호 톰부캐넌과 모든 것을 지켜본 닉의 이야기가 비현실적인 화려한 저택과 풍요와 쾌락, 환락, 탐욕, 이기심으로 가득찬 인간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한여인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 모든 걸 준비한 개츠비의 미련한 사랑과 끝까지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는 여인의 모습이 대비된다.
롱아일랜드의 만을 마주보고 있는 개츠비의 저택과 데이지가 사는 대저택의 초록색 불빛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닉은 개츠비에게 당신은 그 빌어먹을 인간들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인간이라고 말한다. 한 여인을 향한 집착이 개츠비를 파멸시켰지만 그 사랑만큼은 아름다웠기에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다.
영화가 끝나고 아무도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착잡한 마음을 달래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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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