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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토르바토레/Sondra Radvanovsky: Verdi - Il Trovatore, 'Tacea la note... Di tale amor che dirsi'/별들도 침묵한 밤이여
아이다/청아한 아이다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14148&s_date=20130504
베르디 오페라의 하이라이트인 유명한 아리아로 채워진 공연은
특히 3대 테너들과 협연을 했던 지휘자 클라우디오마리아 미켈리가
지휘를 하고 이태리의 유명한 성악가들을 초빙하는 큰 공연이었다
스칼라극장과 베로나 극장에 주역인 테너 피에로 줄리아치는 파바로티
를 닮은 뚱뚱한 모습으로 열창을 하였으나 마지막 공연이어서 그랬는지
좀 기대에 못미치는 피곤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어 좀 실망을 하였다.
바리톤의 데비드 체코니는 도밍고를 닮은 듯한 모습과 큰 체구에서 흘러
나오는 음색으로 다양한 레파토리를 소화해주었다. 떠오르는 신예 테너
김지호는 아이다의 '청아한 아이다'를 맑고 군더더기없는 목소리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하였다.
메조소프라노 카티아 리딩와 소프라노 눈치아 산타디로코는 서양 가수의
폭넓은 성량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아리아들을 불러 박수를
.마지막날의 공연이라서인지 공연초에는 좀 매끈하지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충분한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한예진,김선희,김지현,의 활약도 대단했다
춘희, 리골레토, 일토르바토르, 운명의 힘, 돈카를로,군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해적, 아이다 의 오페라중에서 하이라이트를
불러줌으로서 다양한 곡들을 감상할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베르디의 곡만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이태리의 정상급 성악가들과
우리나라의 촉망받는 성악가들이 같이 공연을 하였고 오케스트라도
무대에 서 연주하고 과감한 3d 조명과 오페라의 배경을 영상으로
보여주어 화려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오페라에 익숙하지않은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수있는 공연이었다
친구부부와 우리부부가 같이 부부동반으로 식사도 하고 공연도 보았는데
클라식을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의 남편도 아주 좋았다고 하더라.
cd 로 듣는 최고 성악가의 완벽한 노래와는 또다른 살아있는 실수도 있는
현장에서 듣는 음악회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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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 친구여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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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