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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와이드의 희곡을 R 슈트라우스가 오페라로 만들어 1905년 드레스덴 궁정극장에서 공연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그의 부인은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는 옆자리의 사람에게 바그너의 아류인 이작품에 뭔 열광을 하냐고 비꼬았다고 하니 솔직하고 비판적인 성향을 알수있다.음악적인 기교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일곱베일의 춤이 가장 유명하다
살로메는 19세기말 상징주의 예술가들에게 갈망을 주고 많은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http://www.sacticket.co.kr/home/play/play_view.jsp?seq=21452
올해는 R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이어서 그의 작품들이 많이 공연되고있다.
성경에 나오는 세례요한의 목을 가지려는 살로메의 이야기다.팜므파탈인 살로메를 갖고싶은 헤로데왕과 부도덕을 비난하는 세례요한을 없애려는 헤로디아의 음모가 교차된다.
이공연은 한국오페라단의 창단 25주년 기념 공연이고 지휘자 마우리지오꼴라산티 연출은 마우리지오 디마띠아 ,서울 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화려한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시대적배경을 초월하여 범죄가 난무하는 미래도시 2114년으로 설정하여 첫장면에 두대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가 무대에 부르릉거리며 등장한다.
무대의 에로틱한 애무장면이 많아 우리들 보통 아줌마들은 좀 쑥스럽기도 하고 요한의 목이 나오는 장면이 좀 잔인해보이기도 한다.유투브에는 더 징그럽게 표현한것도 있는데 무대에 그렇게 까지 잔인한 장면은 보여지지않았다.
살로메의 마지막 독백
"요한! 당신은 내가 당신입술에 키스하는것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이제 나는 키스한다"
사랑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한의 사랑을 갈구하다가 그의 목을 가지려는 광기와 집착이 으스스하다.헤로데 왕이 살로메에게 요한의 목대신에 나라의 반, 값을 메겔수도 없는 두마리의 공작새 ,온갖 보물을 주겠다고 하나 거절하는 살로메의 집착이 광기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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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