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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까페 제로포인트.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10-30 (일) 11:23 조회 : 5196 추천 : 25 비추천 : 0

곱슬이 기자 (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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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에 갈때마다
심심하면 나와서 커피한잔 하는 카폐가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본 카폐중 가장 아름다운 곳임.

외부건물이나, 주변환경도 아름답지만,
건물 내부는 구석구석이 대단함. 고재를 아주 예쁘면서도 힘있게 사용함.

주인 아저씨가 예전에, 시골돌아다니며, 고가나 서원 부수어 낼때 온갖 목재들을 모아왔다고함.
지은지 10년 되었는데, 그 내부 재목이 아까워서 못팔았다함.
그렇타고 전통적인 분위기냐? 그건 아님. 그게 참으로 신기함.
좋은 재목은 역시 어떻게든 빛이 나는거 같음.
아마도 이장이 여기가면, 눈알이 돌아갈 거임.

위치 :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오원저수지변. 세말인터체인지 차로 5분거리.

카페입구. 화단의 돌들도 다 고재임.

정문 안에서 내다본 바깥.

내부에서 바라본 오원저수지.

카페 마당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잔.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10-30 (일) 11:23 조회 : 5196 추천 : 25 비추천 : 0

[1/15]

곱슬이

2011-10-30 (일) 11:29

맨 아랫사진에 나온 아저씨가 카페 지배인.
음식솜씨가 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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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납딱콩

2011-10-30 (일) 11:32

또..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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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곱슬이

2011-10-30 (일) 11:39

납땅콩/ 자랑질은 나의 힘!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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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Michigander

2011-10-30 (일) 13:01

아득히 먼 옛날,
신촌역에서 경의선 기차타고 갔던 백마역이 생각나네.
주점도 좋았지만 찻집도 좋았다는,

구글리링해 보니 다 없어진 것 같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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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곱슬이

2011-10-30 (일) 14:14

미시/ 진짜 옛날에는 카페에 잘도 드나들었는데,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딴나라이야기. 아주 오랫만에 카페가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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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언제나마음만은

2011-10-30 (일) 17:03

몰라몰라몰라...
아무데도 못가고 방콕하는 나한텐 제데로 된 염장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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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복덩이

2011-10-30 (일) 17:20

미시간다/백마역 옛날의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어.
먹자골목으로 대변신했음. 주변은 아파트단지...

곱슬이/천하를 주유하는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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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된장

2011-10-30 (일) 20:21

정감 돋는 사진들이다.
나두 가보고 싶다.

추천 0 반대 0

[9/15]

공상두

2011-10-30 (일) 20:56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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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데니크레인

2011-10-30 (일) 21:38

외관 좋은 차나 집에 관심 없는데,,,내부가 아조 훌륭한 목재 내구재일듯!
곱슬이 일본 목조주택 같은 집서 노년을 맞는게 꿈인디..음냐리.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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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앤드

2011-10-30 (일) 23:56

양수리 가는 길에 예쁜 까페 생각나는군
쥔장이 예술가라 예쁜 그림 붙어있고
까페 앞마당 나서면 살얼음 낀 팔당이 제대로 들어와 앉은 곳
까페 보니 오래 전에 갔던 곳, 생각난다눈...
나도 요즘은 까페보다 술집으로 향한다눈...
나이 든 징조인가봐 음냐~
몇번 갔었는데 기억이나 해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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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휘린

2011-10-31 (월) 00:24

여기도 기억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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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

고지야

2011-10-31 (월) 03:31

아줌니가 아니라 아저씨야?.... 음식까지 최고라고??.... 흐응.. 내가 좋아하는 곳엔 다 곱슬이가 먼저 가는구나.. 사진보며 가슴이 부르르함. 이것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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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똥구리

2011-10-31 (월) 03:53

내보기에도 우먼같아보인다..
여튼 ㅂ울끈!! 원주 구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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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이장

2011-10-31 (월) 07:38

곱슬이 기자! 정말 고맙다...
꼭 가보고 싶다...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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