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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운명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11-02 (수) 14:04 조회 : 4232 추천 : 25 비추천 : 2
곱슬이 기자 (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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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죽음을 여러 번 목격했다. 그리도 나 역시 많은 사고를 겪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수없이 오가면서 조금씩 변해갔다. … 중략… 세상에는 여러가지 모습의 죽음들이 있다. 병마와 싸우다 고통 속에서 죽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내가 등반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내 삶은 산에서 그 마지막을 맞게 될 것이다. 그런 죽음들에 비하면 대자연의 품, 산에서 맞는 죽음이란 얼마나 행복한가. 산 사나이로서 산에서 죽는 것, 그것은 거스를 수 없는 내 운명인지도 모른다."

  - 박영석 자서전, <끝없는 도전 중에서>


나는 어떤 죽음을 꿈꾸었던가?
기억이 없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11-02 (수) 14:04 조회 : 4232 추천 : 25 비추천 : 2

 
 
[1/13]   아스라이 2011-11-02 (수) 15:24
 
 
[2/13]   앤드 2011-11-02 (수) 20:06
박영석 수색 중단이란 글이 떳을 때
어쩌면 그는 가장 행복한 죽음을 맞은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박영석, 신동민, 강기석님의 명복을 빕니다.
 
 
[3/13]   곱슬이 2011-11-02 (수) 21:35
난 원래
사람 죽음에 대해 추모따위는 안해.

난 다들 어떤 죽음을 꿈꾸는지 알고싶은거야.
아스라이, 앤드 니들은?
 
 
[4/13]   짠물 2011-11-02 (수) 21:46
당근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죽음을 원하지.
동물들은 원래 잘 지내다가 하루 이틀 곡기를 끊고 간다며?
산사람이 산에서 죽음을 맞는게 행복하다지만 애타게 찾아 헤메는 사람들은 뭐냐?
 
 
[5/13]   샛별 2011-11-02 (수) 22:12
치열한 삶속에서 죽음을 생각했구나...///

이 글을 읽어보니...나는 늙어가는 갑다.
삶속에서 죽음이 아니라 소멸로서의 죽음을 생각해봤다.
얼마전 일본 미이라 관련 동영상을 보고...
(죽음을 선택한, 자살과는 다른 의미의.....같은건가???)

때가 되면 주변을 정리하고,,,스스로 죽음의 때를 선택하는
그러고 싶은데....그럴수 있을런지
짠물이 언급한 동물들의 방식으로 말야..
 
 
[6/13]   곱슬이 2011-11-02 (수) 23:09
샛별/  그 주변정리라는거  그거 최소한 일년에 한번씩은 해야하는거 아닐까?

막연하게 때가 되면.  이래도 되는 걸까?
 
 
[7/13]   하이에나 2011-11-02 (수) 23:22
난 사실.직업상 골프를 아주 가끔친다.

요즘에는 언제 쳤는지 잘 기억이.안날정도로 못쳤다. ㅠ.ㅠ

예전에 한참 예전에 골프장에서 근무할때 공짜골프 실컷쳤다.

내 꿈은 한 80살 정도까지 살면서 골프 실컷치고..골프장에서 골프치다 죽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울 나라는 졸라 비싸서..캐나다나 미국가면...5000원 1만원짜리 골프.많다던데..ㅠ.ㅠ
 
 
[8/13]   항룡유회 2011-11-03 (목) 00:36
대장 박영석...............................................................................................................................................................................................................................................................잘가요......대장....
 
 
[9/13]   앤드 2011-11-03 (목) 02:13
곱슬/ 어떤 죽음을 꿈꾸는가...?
      내 모토는 늘 그렇다.
      문밖이 저승이라고
      그렇다고 조마조마하며 사는게 아니고
      지금 이순간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 그거 누리며 사는데 집중한다고 할까
      당연히 내 옆사람들의 행복에도 관심 많다.
      애들에게도 그런다.
      답이 없다고 느낄 때
      어떤게 더 행복할까에 촛점 맞추라고
      ㅋㅋ 자다 일나서 별소릴...
      다들 지금 이순간은 단잠 자는거다.
      행복이 별거냐~
 
 
[10/13]   고지야 2011-11-03 (목) 03:06
명복을 빕니다.
엄홍길보다 인간적인 냄새가 더 나서 좋아했던 산사람이다... 원하는 길을 살다 가신거니 행복했을 거다.
 
 
[11/13]   곱슬이 2011-11-03 (목) 09:50
오늘 뉴스에 합동영결식 사진을 보니,  강기석이란 젊은 친구 사진이 유난히 눈에 익어서 가만히 보니, 이 친구 술자리에서 만났던 얼굴이네.
원정 성공 기념으로 후원사 모자를 나눠주었는데, 메직으로 사인을 해줬네.  흠
집에 어딘가 있을텐데.  아쉽다.  너무 맑은 얼굴.
 
 
[12/13]   아스라이 2011-11-03 (목) 15:14
난 라이토의 죽음.
내가 원하는 최고의 죽음에 글케 나약한 모습을 보이다니...
라이토 실망이야..
 
 
[13/13]   유레카 2011-11-04 (금) 14:37
순수한 의미에 있어서의 자연사가 이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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