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리석은 욕망... 인공 선탠 호주 퀸즐랜드주 내년부터 새장비 구입 금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상업용 인공 선탠 샵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퀸즐랜드주에서 내년 1월1일부터 인공 선탠
샵은 새로운 선 베드(sun bed)를 살 수 없게 된다. 또 이미 선 베드를 설치한 샵에서 기존의 베드가 망가졌을 경우
새로운 제품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이 발효된다. 인공선탠 샵은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주 건강 장관인 Lawrence Springborg는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 업종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더욱 강화된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리고 말했다. 현재
퀸즐랜드 주에는 120개의 등록된 인공 선탠 샵이 있는데 이는 2007년 350개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Springborg장관은 새 법안 발효와 관련 보상은 없을 것이며 업계 종사자들은 그들의 업종 전환을 위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코스트 인공 선탠 숍에서 근무하는 익명을 요구한 직원은 자기가
근무하는 샵은 곧 문을 닫게 될 것이며 자신은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그 동안 열심히 일해 왔는데 법률이 바뀌면서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그것을 지켜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고객들은 인공
선탠을 받기 전에 암과의 관련성을 설명한 종이에 사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흡연으로, 혹은 태양 때문에 암에 걸릴 수 있다. 한가지 만을 금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암 협의회 의장인 Jeff Dunn교수는 건강장관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퀸즐랜드주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피부암 발병 비율을 보인다며 매년 2,600명의 주민들이 멜라노마(melanoma
– 강한 태양빛으로 인해 발병된 피부암세포의 일종) 진단을 받고 있고 이는 예방이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선탠을 35세 이전에 받는 사람은 멜라노마에 걸릴 확률이 75%높아진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새로운 법률은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