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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카웃에서 배운 생존법으로 42도 폭염에서 28시간동안 버틴 Dennis 풀에서 물 얻고, 모래로 몸 보호 숲속에서 실종됐다 28시간
만에 구조된 소년이 풀속에 든 물을 마셔 탈수를 막았다고 호주 ABC방송이 보도했다. 열 네살인 Dennis Dear는 서호주 주도인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140km 떨어진 Flint에서 어제 이른 아침 숲근처 캠프에서 쿼드 바이크를 타고 혼자
숲 속으로 들어간 후 연락이 끊겼다. Dennis와 함께 있던 아버지는 아들을 찾지 못하자 관계당국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섰다. 현지 기온이 42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려 탈수증이 우려됐다. Dennis는 어제 오전 4시 이후로 물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그의 부모는 Dennis가 자폐증 증상이 있고 뇌성마비까지
앓고 있다고 밝혀 우려를 더했다. 경찰책임자는 가장 큰 걱정거리가 탈수증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엄마는 아들이 강하게 자랐기 때문에 희망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원주민들의 숲속 생활방식을 배웠다고 했다. 수색대에 발견된 쿼드바이크는 체인이 끊어진 채 도랑에 처박혀 있었다. 쿼드바이크를 찾은 당국은 주 응급서비스(SES : State Emergency
Service), 지역 경찰 등 80여명을 추가로 동원해 수색을 강화했다. 주 응급서비스 자원봉사자, 경찰,
기마경찰까지 동원해 Dennis의 발자국을 찾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 8시에는 헬기 수색을 재개했다. Dennis를 처음 발견한 SES자원봉사자는 그에게 다가가서 자신을 소개한 다음 물을 권했다고 말했다. 현장
지휘관 Tony Colfer는 Dennis가 건강해 보였으며
보이스카웃에서 배운 숲 속 생존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Dennis가 물을 얻은 것으로 지목한 Blackboys “그는 블랙보이 (blackboys )로부터 물을 얻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를 도왔다”고
그는 말했다. Dennis는 또 몸을 식히기 위해 모래로 몸을 덮었다고 했다. Dennis는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B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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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