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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가 예정된 하버브리지 앞에 나타난 대형크루즈선(SMH) "시야 가린다" 일부 시민 불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 새해맞이 불꽃축제를 몇 시간 앞두고 크루즈 선이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정박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시드니를 찾은 관광객들 및 시민들은 오늘 밤 12시 시작되는 메인 불꽃놀이에 앞서 미리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하버 브리지로 속속 모이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150만명이 현장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들에게 그 불청객이 눈에 띈 시각은 오늘 낮. 주인공은 Royal Caribean 크루즈 선으로 밝혀졌다. 시드니항 대변인은 그 배는 오늘 아침 태평양으로 떠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항해할 지역의 날씨를 걱정한 선장이 시드니 항에 정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크루즈 선 선장은 시드니 항에 하루 밤 더 머물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요청을 보냈다. 싸이클론 Freda로 인해 바다 날씨가 좋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선장은 2,500명의 승객 중 800명이 어린이인 점을 고려했다. 시드니 항 책임자가 Point Piper로 이동시켰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왜 배가 그곳에 머무는지 수 차례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가 그 이유를 설명했을 때 대부분 납득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 배는 시드니 항을 화요일 아침에 떠날 예정이다. 시드니 하버브리지에서 펼쳐진 불꽃놀이 광경 하버브리지 앞에 자리잡은 크루즈선. 이 방향에서 보는 사람은 배와 불꽃놀이를 동시에 볼것 같다. 크루즈 승객 "태풍아 고마워"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정박한 거대 크루즈 선은 건너편에서 구경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방해할 것이 뻔하다. 그 결정은 시드니 시민들의 생각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뤄졌다”고 한 시민은 불만을 표했다. 트위터를 통해 배의 위치를 성토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거대한 크루즈선이 값비싼 경치를 막고 있다”고 했다. 반면 예정에 없던 행운을 잡은 크루즈 승객들은 최고의 위치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한 승객은 “오늘 이곳에 머무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싸이클론 Freda야 아 고마워”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관련기사 : 새해맞이 테마는 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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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