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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떠난다면 나는 너의 빈자리를 절대로 채우지 못할거야 너무 몰두해서 그래 10대들은 어른들에 비해 사랑의 상처를 훨씬 크게 느낀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30일 보도했다. 이 사실은 호주와 미국의 연구팀의 공동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연구를 이끈 미국 텍사스 심리학 협회 회원인 Carl Pickhardt박사는 10대들은 보통 어른들과는 다르게 사랑에 심취하며 감정에 크게 흔들린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그는 10대들이 자라면서 경험했던 다른 어떤 감정보다 사랑의 감정이 더 강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캔버라대학교 치료심리학자인 Vivienne Lewis는 청소년들이 한달 만에 끝난 사귐에도 크게 낙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10대들이 남녀간에 사귈 때 사랑보다는 감정에 더 치중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어른들보다 남녀간에 사귐에 더 심취하고 더 많은 노력을 쏟는다. 그래서 그들은 헤어진 후에 더 큰 상처를 받는다. 10대들은 사랑이 깨졌을 때 어른들에 비해 마음을 붙일만한 것이 적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또 어른들은 사랑을 더 조심스럽게 하기 때문에 헤어질 경우에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대들은 엔도르핀 및 호르몬에 압도된다. 그들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사랑이 깨지면 완전히 무너진다. 어른들은 보통 여러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다”고 그는 덧붙였다. Lewis박사는 부모에게 자식들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부모는 자기 자식들이 이별을 겪었을 때 큰 상처를 받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청소년들에게는 그것이 인생의 전부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남녀관계 외에 다른 인생을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첫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기가 훨씬 쉽다고 지적했다. “청소년기에는 가족들과 함께 할 여러 가지 일이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남녀간의 사귐이 그들에게 여러 일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 좋다. 남녀 관계가 인생의 모든 것이 되면 사랑이 끝날 경우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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