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HIV 진단 장비

새 진단장비 호주에서 사용 허가

30분 내에 HIV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진단 장비가 호주 내에서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건강 장관인 Tanya Plibersek은 시판 허가를 받은 장비는 Alere사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빠른 조치 및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려면 단지 손가락을 찔러 나오는 피 한 방울이 필요한데 이것이 테스트 카드로 전달된다. 테스트 카드는 피 샘플 속의 HIV 항원 및 항체(HIV antigen and antibodies)의 존재여부를 감지한다.

그러나 이 테스트는 예비 진단 결과만을 보여주며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1주일에서 길게는 3달까지 걸리는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Plibersek 건강장관은 새로운 진단 장비는 새롭게 HIV에 감염된 사람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미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연방 에이즈협회의 Rob Lake대표는 이 테스트 장비의 사용 승인을 환영하며 이 장비가  “테스트 빈도를 증가시키고 빠른 진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