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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에서 누군가 고의로 낸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는 소방대원. 표정이 좋지 않다. 위험 운전으로 화재유발 알고보니 무면허 음주 음주 후 부주의한 운전으로 산불을 유발한 혐의로 한 여성운전자가 체포됐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SMH)가 9일 보도했다. 호주 군다가이(Gundagai)지역에 사는 이 여자는 와가와가(Wagga Wagga) 근처 스튜어트(Sturt)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다. 위험한 추월을 시도하던 여자는 다른 차 하나를 고속도로에서 밀어냈다. 밀려나던 차는 밑바닥에서 불꽃을 튀겼고 이로 인해 잔디에 불이 붙었다. 사상 유례없는 고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었다. 추월한 여자도 중심을 잃어 차가 도로 왼쪽으로 벗어나 수로에 박혔다. 다른 화재 진압을 위해 그 곳에 먼저 와 있던 지역 소방대원이 잔디에 난 불을 끌 수 있었다. 그러나 약 풀밭 100제곱미터 정도가 불에 탔으며 차도 불에 타버렸다. 경찰은 그 여자가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했으나 그녀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그녀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와가와가(Wagga Wagga) 경찰서로 넘겨졌다. 그녀는 조사결과 운전 면허증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음주 운전, 음주 측정 거부, 무면허, 위험한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녀에 대한 보석은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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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