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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조사...못생긴 남자 취업률 평균보다 15% 낮아 잘 생긴 남자는 못 생긴 남자보다 연봉을 32,150달러(한화 약 3,500만원)나 더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호주 멜번대학교 Jeff Borland 경제학 교수와 전 호주국립대학교 Andrew Leigh 경제학 교수가 공동 수행한 연구에서는 보통보다 훨씬 잘 생긴 남자는 평균 연봉이 81,750달러(약 9,000만원), 보통보다 훨씬 못생긴 남자는 평균 연봉이 49,600달러(약 5,500만원)로 나타났다. 또 못생긴 이유로 받는 차별이 잘생긴 이유로 받는 혜택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공동 집필가이자 현직 노동당 국회의원인 Andrew Leigh는 “정치인들의 생김새가 당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속설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잘 생긴 선거 입후보자의 얼굴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훨씬 많은 혜택을 준다. 예쁜 얼굴의 여자는 “예쁘고 지적인 여자는 드물다”는 고정관념의 피해자가 된다. 남자에게 “멍청한 금발미인”이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산 및 모기지 전문가 Stephen Zamykal도 여기에 동의했다. 평소 잘 생겼다는 평을 듣는 그는 "차별을 받은 기억이 전혀 없다. 오히려 외모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AFL 선수는 “잘 모르겠다. 나는 내가 잘 생겼는지 조차 모르겠다. 다만 사람들이 나의 큰 키를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가정을 방문해 실시한 조사에서 조사원들은 인터뷰한 사람들의 외모를 평가했다. 평균보다 아주 잘 생긴 사람부터 평균보다 아주 못 생긴 사람까지 6가지 단계로 매겼다.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Andrew Leigh박사는 조사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여러 명의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사진을 보여주고 사전 테스트하는 절차를 거쳤다. 조사 결과 평균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사람들은 평균보다 취업률이 15% 낮았다. 그리고 임금을 9% 적게 받았으며 결혼은 물론 높은 임금의 여자와 결혼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에 대한 조사는 호주국립대학교가 1984년, 2009년 두 번 실시한 조사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그러나 여자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달라졌다. 최근 들어서 외모가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여성 노동시장의 변화 때문일 것이다. 여성들에게 외모가 주는 기회는 훨씬 많아졌다”고 Andrew Leigh박사는 설명했다. 텍사스 대학교 경제학자인 Daniel Hamermesh는 못생긴 사람들을 위한 차별방지법 입법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치 인종차별 금지법과 같은 논리다. Andrew Leigh박사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너무 멀리 나아갔다는 지적이다. “그러한 시도는 현재 존재하는 차별에 대한 카테고리의 중요성을 희석시킬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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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려 하다가 졸음 때문에 포기하는 수수꽃-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