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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감고 세번이나 물었던 뱀. 길이가 185㎝나 됐다. 엄마가 발견 필사적으로 떼어 내 구출 두 돌을 갓 넘긴 아기가 거대한 뱀에
친친 둘러 싸였다가 엄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풀려났다고 호주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즈 북쪽 Lismore에 사는 Tess Guthrie(22)는 어제 밤 그녀의 딸 Zara와 함께 침대에서 잤다. 그녀는 7일(오늘) 새벽 3시 30분 경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듣고 잠이 깬 Tess Guthrie는 커다란 뱀이 아기를 친친 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엄마는 깜짝 놀랐지만 즉시 행동에 돌입했다. 뱀의 머리를 붙들고 아기로부터 떼어놓으려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기는 잠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엄마가 뱀과 사투를 벌이는 순간 뱀이 아기의 손을 물었다. 독이 없는 종류였던 뱀은 아기의 손을 세 번이나 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꿈인 줄 알았어요. 정신 없이 뱀을 붙들고 아이한테서 떼어놓으려 했어요.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요. 용감한 우리 아기는 뱀에게 세 번이나 물렸지만 병원에서 회복 중 이예요" Tess Guthrie는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뱀 제거 전문회사 Tex's Snake Removals는 침대 머리 아래에서 뱀을 발견했다. 그들은 뱀을 잡은 후 자연으로 돌려 보내기 전 Zara에게 들고 가서 보여주었다. 그 아이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했다고 회사 직원은 말했다. 아기 엄마 Tess Guthrie는 2~3일 전부터 고양이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하고 그때부터 뱀이 집안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고양이는 그 일 이후로 집을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Tess Guthrie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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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