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를 벗어나 눈 위를 미끄러지다 3층건물을 들이받고 멈춘 통근용 기차(AFP) 스웨덴 23세 여자 청소부 대형사고 한 스웨덴 여자 청소부가 차고에 주차되어 있던 통근용
기차를 훔쳐 운전하다 3층짜리 건물을 절반쯤 부수고 들어가는 대형사고를 냈다고 AFP가 16일 보도했다. 기차 안에 있던 청소부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상처가 깊지는 않다고 스톡홀름 경찰은 밝혔다. 그녀는 건물을
파괴한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되었는데 재판에서 최고 8년 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AFP는 전했다. 경찰은 다행히 다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 청소부가 왜 차고에서
기차를 훔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스톡홀름의 대중교통 담당자는 “그 기차는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했다. 기차는 시속 80KM로 달리다 선로를 벗어났으며 건물을 들이받고
멈추기까지 눈 위를 25미터나 미끄러졌다고 기차운행업체는 설명했다. 그
여자는 현재 23세로 청소회사에 임시 고용되어 차량 담당 부서에서 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차 운행업체 관계자는 “열쇠만 있으면 기차는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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