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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팀 9만명 이상 조사 연관성 발견
남자의 발기 부전이 심장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호주 연구팀이 30일 발표했다. SAX연구소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남성 9만5천명을 진료기록을 검토한 결과 가벼운 증상의 발기부전도 심장혈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발기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비록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없어도 심장병으로 병원을 찾을 위험성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발기부전은 40대 이상 남성의 4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라고 전제했다. 원인으로는 약물, 당뇨 등의 만성질환, 과음 등이 꼽힌다.발기부전 비율을 나이대 별로 살펴보면 45~54세가 2.2%, 55~64세가 6.8%, 65~74세가 20.2%, 75~84세가 50%, 85세 이상이 75.4%로 나타났다.
연구팀 수석연구원 호주 내셔널대학교 Emily Banks교수는 가벼운 발기 문제가 심장질환을 사전 경고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연구 사례라고 말했다. “아주 조그만 발기 문제가 심장혈관 질환과 연결될 수 있다. 심장과 관련된 병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발기부전은 병원으로 실려가거나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그녀는 또 “이미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발기부전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다시 병원으로 실려갈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발기부전이 심할수록 더 심각하다.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남자는 발기에 문제가 없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을 가능성이 60%나 높다. 사망할 확률은 2배 높았다.”고 말했다.
호주심장재단은 이 연구결과가 사소한 증상이라도 발기부전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은 병원으로 가서 심장을 검사해봐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심장재단 Rob Frenfell 박사는 “발기에 문제가 있으면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고민만 하지 말고 즉시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링크 : ABC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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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