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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유명한 호주 동부해안이 거품에 덮혔다. 거품 속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연인.
거센 폭풍우가 만든 바다거품 해안가로 몰려
거센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로 몸살을 앓았던 퀸즐랜드 남동쪽 해안가에 바다 거품이 몰려와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퀸즐랜드 동부 Currumbin시에 사는 Mike Thies는 거품이 지난 밤부터 해변으로 밀려들었고 말했다. 그는 몇 년 전 거센 폭풍이 몰아친 후 이와 같은 현상을 목격했다고 회고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한 비디오는 거품 속에 숨어 보이지 않던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나 도로에서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을 깜짝 놀라게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낮은 지대는 자동차 전체가 잠겨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품이 도로를 덮고 있는 것이다.
해안가의 거품은 폭풍우가 몰아칠 때 거센 파도가 공기를 물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결국 거품을 만든다고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밝혔다. 이 지역에는 최근 2~3일간 열대성 사이클론 오스왈드의 영향으로 6미터가 넘는 너울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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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