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 동유럽의 사회주의체제가 붕괴하면서 대두된 민족주의의 영향으로 구 유고연방은 점차적으로 여러개의 독립국으로 해체되어 갔다. 1999년 그리스정교도인 세르비아계 (7%)와 이슬람교도인 알바니아계 (89%) 주민의 혼합도시인 코소보에서도 무력충돌이 발생하였고 나토를 위시한 서방국가의 개입으로 혼란은 잠재우지만 코소보는 이후 국제연합의 관리하에 편입되었다. 2008년 2월 17일, 코소보는 국제적인 합의 없이 세르비아로부터의 일방적인 독립을 선언했다. 총리인 하심 타치가 코소보 의회에서 독립 선언문을 낭독한 가운데, 그는 코소보가 모든 민족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국가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그리고 이에 코소보 의회는 독립 선언을 승인했다.
코소보 의회에 의해 승인받은 독립선언은 유엔의 계획에 따라 설정된 제한적 독립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르비아는 코소보의 분리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헌법에 따라 국제연합이 통치하는 자치주로 분류하고 있다.
- 인도 - 시바지 탄생일 (공식명은 chhatrapati shivaji maharaj jayanti, 2/19)
마라타 왕조를 연 찬드라바티 시바지 마하라지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도의 국가 공휴일. 시바지 마하라지는 1674년 이슬람교 무굴제국 (아우랑제브 황제, 결국 이후 무굴제국을 급격한 쇠퇴기를 맞음)에 맞서 인도 북부에 힌두교인을 중심으로 하는 마라타 왕조을 열었다. 1818년까지 존속했던 마라타왕국은 3차에 걸친 전쟁을 벌이는 등 영국의 식민지배에 완강히 저항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마라타 출신의 인도 독립 운동가 록만냐 틸락(Lokmanya Tilak)가 시바지 마하라지를 재평가함으로써 시바지는 인도 독립의 자부심으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그의 탄생일인 2월 19일에는 인도 전역에서 시바지의 복장을 한 사람들의 거리축제가 벌어진다고 한다.
*참조: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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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