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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녹 에어 항공이 제작해 배포한 달력의 표지사진. 저가 항공사 녹 에어 비키니 모델 달력 태국 저가항공사인 녹 에어(Nok Air)가 비키니 차림의 홍보 달력을 제작하자 태국정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녹 에어는 자사의 비행기 앞에서 맥심(Maxim)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배경으로 한 달력을 배포했다. 태국 문화장관 프리사나(Prisana)는 여성의 몸을 홍보용으로 이용했다며 비판했다. “그 달력은 비즈니스업계가 아직도 여성을 상품화하는 관행에 젖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녹 에어 최고경영자 파티 사라신(Patee Sarasin)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이미 미디어를 통해 그런 이미지에 매일 노출되고 있다고 항변했다. “항공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섹스어필이 대세다. 우리 항공사 홍보 사진은 잘 디자인 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태국은 성 매매가 활발히 일어나기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텔레비전이나 출판물의 노출 사진에 대해 검열을 할 정도로 보수적인 나라다. 태국에서 노출이 심한 여성을 이용해 홍보에 나선 것은 녹 에어가 처음은 아니다. 유럽계 저가 항공사인 라이안에어(Ryanair)도 매년 태국에서 비슷한 달력을 제작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멕시코항공사인 멕시카나가 도산하면서 승무원들이 급료를 지급받지 못하자 언론의 주의를 끌기 위해 달력을 제작했다. 이 달력이 인기를 끌자 그들은 승무원 노조의 도움으로 2011년 두 번째 달력을 제작했다. 남성용 잡지 플레이보이지에서 이들의 사진을 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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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