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초로 호주군인이 제복 입고 행진 올해 35번째를 맞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마디 그라스(Mardi Gras) 행사가 2일(토요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약 1만 여명의 동성애자 및 지지자들이 퍼레이드를 벌였으며 수만 명의 구경꾼들이 시내 옥스퍼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에서 이들을 지켜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자 호주군이 제복을 입고 행진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 제목을 입고 행사에 참가한 호주 국군. ▲ 행사참가자들과 구경꾼들 한편 경찰은 올해 행사가 예년보다 조용하게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경찰은 마약 탐지견을 동원 무어공원 파티에 참석한 인원 중 마약을 소지한 97명을 적발했다. 또 7명을 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이날 한 남자는 1만달러에 달하는 행사 참석 티켓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체포된 사람들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기록에 따르면 마디그라스 행사 기간 중 지난해 10명, 2011년에는 18명, 2010년에는 35명이 체포됐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