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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멜번에서 불행을 막아준다며 현금과 금품을 가로채는 일당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일당 중의 한사람으로 경찰이 수배중인 여인. "불행을 막아준다"며 접근 현금 슬쩍 호주 멜번 중심가에 중년의 아시아계 여인들이 나타나 현금과 보석을 가로채는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돈이나 보석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먼저 물색한 다음 “당신은 악마에게 정신을 사로잡혀 있다. 우리가 도와주겠다.”며 접근한다. 그리고 눈을 감고 기도로 치료하는 척 하며 돈과 보석을 훔쳐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훔친 돈과 보석이 호주에서만 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또 비슷한 수법을 사용하는 범죄행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밝혔다. 수사관은 세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활동하며 각각 따로 흩어져 사전 물색한 여성 희생자에게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모나쉬 범죄조사단 수사관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 범죄 및 최근 범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최근의 범죄는 3월12일 일어났다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수사관에 따르면 세 명의 여성이 스펜서(Spencer) 스트리트에서 정오 경 한 여성에게 접근한 후 자리에 앉게 했다. 그리고 보석 및 현금을 훔친 후 희생자 자신과 가족에게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귀중품을 멀리해야 한다면서 당분간 가방을 열지 않도록 주의시키고는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지난 1월 26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두 명의 여인이 쇼핑센터에 있는 여인에게 접근, 악마에게 정신이 사로잡혔다며 한의사에게 가야 한다고 설득하고 주차장으로 같이 걸어갔다. 이때 미리 약속한 제 3의 여인이 나타나 희생자가 가지고 있는 귀중품으로 의식을 치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희생자가 집으로 가서 돈과 보석을 가지고 주차장으로 다시 와서 그것을 건넸고 범인들은 의식을 치른 후 가방을 돌려주면서 49일 동안 열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만약 열어보면 가족들에게 불행이 닥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희생자가 나중에 가방을 열어보았을 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들이 모두 아시아계로 40세에서 50세 사이이며 광동어를 쓴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보이는 여인의 사진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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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