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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되찾은 호주 국립공룡박물관 모형 공룡 박물관 마당에서 전시 중이던 모형
공룡이 없어져 수사에 나섰던 경찰이 4일만에 범인을 찾아냈다. 범인은 생일 파티 때 친구를 놀래주기 위해
공룡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호주 수도 캔버라의 국립공룡박물관(National Dinosaur Museum)의 마당에서 전시 중이던 1.6미터
높이의 공룡이 사라진 것은 지난 21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소문 끝에 캔버라의 한 가정집 안에서 모형 공룡을 찾아냈다. 올해
20세인 범인은 훔친 사실을 순순히 시인했으며 생일을 맞은 친구를 놀래주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 모형 공룡은 화이버글라스로 만들어졌으며 구입가는 약 25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범인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과했으며 월요일에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박물관측과 경찰이 그 청년을 대신해 공룡을 원래 있던 곳으로 가져다 놓았다. 이 박물관은 지난해에도 실리콘으로 제작된 티라노사우러스의 이빨이 반달(Vandal)족들에 의해 훼손되어 1억7천만원을 들여 보수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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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