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씩 짜증나는 상사 코 앞에다 사표를 멋지게 날리는 상상을 하는지? 영국의 한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사표를 제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 홈즈 (Chris Holmes, 31)라는 한 남자가 그의 오랜 꿈이었던 일을 위해 직장을 그만 두면서 같이 일했던 상사와 동료들에게 사표 케이크를 보냈다.
그는 Mr. Cake 라는 이름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파는 일에 도전하기 위해 직장을 떠나기로 결심했는데 마지막으로 동료들에게 뭔가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하고 싶어서 사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한다.
순수한 동기였지만 그의 비즈니스는 일단 훌륭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보인다. 사표 케이크 사연과 사진이 그이 매부의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Mr. Cake는 막대한 마케팅 특수를 누렸다고.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동료는 5,6년전 회사를 그만 두면서 마지막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다시는 내 인생에 넥타이메고 양복입는 일을 하게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고 아프리카로 떠난 녀석. 어찌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