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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희망찬기자가 요청한 꽃차.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07-13 (수) 14:26 조회 : 4598 추천 : 15 비추천 : 0

곱슬이 기자 (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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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공예차. 꽃차를 일부러 이쁘게 퍼지게 맹근것. - 무쟈 이쁘나 맛없음.

요건 눈팅냥을 위한 장미차 - 직찍

요건 봉회장을 위한 매화차 해남 미황사에서 따온 매화를 황차에 넣어봤삼. 잔도 매화잔.(희망찬의 요청임 난 이거 봉회장에게 안어울린다고 봄)
-직찍

요건 희망찬님을 위한 국화차 대신 구절초차.

요건 베일을 위한 장미홍차

요 아래것은 중국사람들이 즐기는 왠갖꽃차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07-13 (수) 14:26 조회 : 4598 추천 : 15 비추천 : 0

[1/18]

베일

2011-07-13 (수) 14:37

내꼬는 읍다~ 난 내가 우려서^^
각 나라마다 차 문화가 조금씩 틀리긴하드라.
얼마전에 우연히 텔레비죤 채널 돌리다..손요라구 있지?
미수다에 나온 친구라고 하던데 그친구하고 같이 중국 기행 연재물이 나오드라구
하필 그때 중국 차문화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한참 재미있게 본 기억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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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곱슬이

2011-07-13 (수) 14:38

베일은 뭔차를 원해? 장미홍차 넣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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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눈팅냥

2011-07-13 (수) 14:39

ㅋ 나도 꽃차마셔봤는데 이쁘긴하나 맛이 엄떵~~ㅋ 하지만 역시 넘 이뿌다+_+ 장미차 고마봉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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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곱슬이

2011-07-13 (수) 14:41

눈팅냥/ 희망찬기자에게 고마워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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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베일

2011-07-13 (수) 14:44

곱슬이/차 선택이 예사롭지않은데?
눈사장을 위한 장미차는 피부미용 혈액순환..
봉회장을 위한 매화차는 술 많이 마시는 사람에 대한 배려.
희망기자는 눈이 나쁜가? 상습적 두통두있구?
헉.....나 장미홍차 조아해~~~~거의 죽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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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곱슬이

2011-07-13 (수) 14:46

베일/ 맛나게 드셈. 매화차 사진 바꿨어. 희망찬기자가 뭘 좀 아나봐~

근데 벨일은 대체 모르는게 뭐여? .... 국화차는 눈에 좋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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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희망찬내일위해

2011-07-13 (수) 14:52

곱슬이/ ㄳㄳ

꽃차 하니깐 생각나는게 있네

아주 오래전 일이지
내가 30대 초반쯤 이었으니깐 ㅋㅋㅋ
논내들의 성화에 못이겨 맞선이란걸 보았거덩
커피숍에서 만나 커피 한잔하고
종로에서 저녁식사 함께하고 난뒤 살살 인사동길을 걷고 있는데
마침 눈에 전통찻집이 보이는 거여
구래서 우리 저기 드가서 차한잔 더하자고 했어
사실 나 그때까진 꽃차가 몬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 였거덩 ㅋㅋㅋ
메뉴판을 보곤 웬지 국화차가 정감이 가길레 국화차를 주문했지

잠시후 국화차가 나오는데
헉 ㅋㅋㅋ 차안에 꽃잎 몇송이가 둥둥 떠 있는거여

그 순간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아가씨를 불렀고
아가씨보고 "사장" 오라고 햇! (아주 용감하고 당당하게)

잠시후
여사장 : 무슨일 이신가요?
나 : 이게 모여요?
칠칠맞게 차에 찌꺼기두 안빼구 그냥 가져 오면 어떻게 합니까?
여사장 :

나 : 다른걸로 바까 주세요
여사장 :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날 나는 무쟈게 용감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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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베일

2011-07-13 (수) 14:57

희망찬/차 문화는 누가 미리 알려주지않으면 그런 난처한 경우 있을수있다.
찻잔속에 든 꽃잎을 먹어야하는건지 혹 입속에 딸려들어가면 뱉어도 되는건지.
이런 사소한 문제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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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곱슬이

2011-07-13 (수) 14:58

그 아가씨 바로 빠이빠이 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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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베일

2011-07-13 (수) 15:01

곱슬이/얼마전에 양평가서 차 마시고왔는데 천년찻집같이 규모가 큰데는 눈요기꺼리는 많은데
이상하게 마음에..안차드라 그후에 농가 개조해서 만든 단촐한 마음의노리터 이곳은 규모도 작고 벽두 손으로 대충 바른 황토 질감도 느껴져서 좋았고 햇볕도 쏘이기좋고.
이제는 찻집도 프렌차이즈 성격이 되버려서..소담한 정취를 느끼기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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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곱슬이

2011-07-13 (수) 15:08

베일/ 아직도 양평 차마시러 다니는구나. 나는 찻집가면 맛난 차를 주는 집이없으니 아예 안가는데. 기냥 커피를 마신다. 닥터만은 커피는 맛있지만 아짐들이 너무 많아서 않가고....
정말 갈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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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베일

2011-07-13 (수) 15:11

곱슬이/차를 마시러 양평을 간게 아니라 간김에 마땅히 마실게읍어서 들어간거지.
예전같으면 강가에 돗자리 하나 깔고 자판기 커피한잔에도 행복해했지만.
요즘은 어디 돗자리 필 자리도없드라..자리가 없는게아니라
눈치가 보이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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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곱슬이

2011-07-13 (수) 15:13

베일/ 청평호수에 그 유명한 리조트가 있고, 그 앞에 가평요가 이사왔어. 현리에 있던.

그 동네 갈일 있으면 한 번 들려서 전시실 구경좀 하자고 해라.
울 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흑자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청곡 김시영으로 검색하면 나올거여.
가끔 눈도 호강시켜줘야하더라. 그곳에도 커피코너를 맹글었다니 편하게 가서 커피마시면서 요청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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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베일

2011-07-13 (수) 15:17

곱슬이/흑유 달항아리전 할때 갓다왓다 6월이지..
김시영님이 대학선배야...걍 대학선배...안면은 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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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

곱슬이

2011-07-13 (수) 15:21

나두 돗자리 포인트 많이 알고 있는데, 이젠 안다니다보니 어케 변했는지 몰것네...
아 글쿤 난 몰렀어. 나도 그 선생 작품 몇 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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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베일

2011-07-13 (수) 15:25

곱슬이/아래 이런대접받아봤냐 곱슬이가 입고있는 조끼~~우리 어머니도 몇개있스셔..
아주 비슷하다~~내가 어머니 왜 조끼를 입으세요 긴팔입으시지 추우시면 그러면.
팔끼는건 불편하고 나이먹을수록 등이 춥단다..그래서 등만 따뜻하면 돼.하시던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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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곱슬이

2011-07-13 (수) 15:39

베일/ 저 조끼 내 후배야^^. 나도 비슷한게 있긴한데, 한복용이고.
나도 후배보고 그 조끼 내게 양보하라고 협박했었는데, 끝네 굴하지 않터라.
하나 맹글어입어야지. 올 겨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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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언제나마음만은

2011-07-13 (수) 17:47

꽃차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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