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이/먼 내공타령 곱슬이 올리는 내용보면 겸손이 지나친듯.
데이타 구하는건 일도 아니고.현실도피용으로라도 웃음짓거나 즐거운 사진을 주로 올리면
올리는 곱슬이도 재밌을거고..매일 빡빡하게 원고촉탁 받을일도 아니라서..할만할거같긴한데.
요새 미술 사진이나 이런데 좀 관심이 많이가서 여러군데 돌아보니 재미난 사진 그림 너무 많트라
살살 해봐두 될거같은데..
베일/ 새말인터체인지 밖 오원리. 거기에 오원저수지가 있어. 제법 커. 그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카페가 하나 나왔어. 지인이 직접 지은 곳이여. 한 번 들려봐라. 외부는 남미식 분위기인데, 내부 자재를 전부 진짜 오래된 나무. 아주 좋은 목재를 써서 만들었어. 영주 안동 봉화 같은 곳에서 옛집이나 서원같은거 예전에 아무렇게나 헐고 그랫쟈너. 그 나무들 사들여 두었다가 사용한거야. 아이디어에 도움이 될거야. 지금 매물로 나왔으니 보러가는 핑계도 아주 좋코. 나는 거기 가서 진짜루 감탄했거덩.
곱슬이/아 횡성군에 있는 오원저수지 말하는거야? 거기는 가장 최근에 간적이 작년 가을인가? 그런데
전원주택단지도 많이 짓고..경치두 좋트라 그동안 안가봐서 얼마나 편햇는지는 몰겠다..
건물은 내가 지을라구..설계사하고 미리 내가 머리속에 생각해둔거 의논해야하고 글구.
입지가 결정되야지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거든..나도 그런 목재 너무 아깞드라.가끔 허무는 예전 고가들 보면
통째로 옮겨놓고 싶드라고..언제함 들려볼게..많이 봐야 안목이 트이잔아.
예전에 이런 관련 사진들이 돌면서, 해외에 소개된 한국 여성의 전통 복장이니, 충격적이고 미개한 문화니 했던것 같은데.
십수년전의 그 쇼킹아시아인가 하는 그런것처럼 말이지... 그때 어디서 누군가가 설명하기로,
저 사진을 찍은 작자가 의도적으로 저렇게 설정한것일 뿐 실제로 저렇게 내놓고 다니진 않았다..고 주장했던 기억이 있어.
물론 진위 여부는 나로선 알 수 없지만..
곱슬이 횽이 지난번에 언급할때, 아 그때 그 의문이 이제야 풀리겠군 했었는데... ~_~
정햬윤/ 실제로 관북지방등에서는 서민여성이 가슴을 노출하는 것은 일반적이었다는군.
19세기 초미니 저고리를 생각하면, 젖먹이를 데리고 사는 여인들에게는 어쩜 편의상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아.
일하다가 젖줘야하는데, 치마를 벗을 수는 없고, 초미니 저고리에 젖을 내놓고 다니면 정말 편리했을테니까.
예전에 이광수인지 하여간 그시대 작가의 단편중에 발목을 들어내고 다니는 신여성에 대한 묘사부분이....굉장히 뭐 엄청난 노출인듯하게 표현한걸 기억하고 있는데
위에 사진 시리즈들이 나오면서 한국여성들의 가슴들어내어놓는것에 대해 난 지금도 헷갈려하고 있음..
누구는 아들을 낳은 사람들은 가슴을 들어내 놓는 풍습이 있다고 하고..
둘째는 정해윤 말처럼 작가의 의도.
그런데 그 소설속의 드러난 발목을 보고 정신이 어찔하다고 표현한것으로 보면...3번째 사진은 뭘까도 싶고.
3번째 사진은 완전 최하층민이라고 할때...두번째 사진은 그래도 좀 사는 집 같은데..
기생인가?
아무리 기생이라도.
그리고 밥솥말처럼 우리나라가 양반과 하층민 사이가 이렇게나 차이가 나는 신체노출 풍습을 가지고 있었던가?
정말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이거야 말로 쌀나라의 백인과 흑인노예 관계랑 별 차이 없다고 보여지는데...
아님 정말 우리나라 풍습은...가슴보다 발목이 더 가려야 할 중요부위인가???
아님...그 소설가가 진짜 지 혼자만의 세계관을 쓴것인가..-_-;;;
백년전의 일상적인 것들이...이렇게도 헷갈린다는 사실에...--;;
지금도 백세 넘으신 분들이 많은데...그분들의 기억을 좀 기록해야 하지 않을까...
그 가족들만 그냥 듣고 넘어가는게 많은듯..
이제껏 울 엄마 동네를 감말로 알고 인터넷에 검색 치니깐...어느 책 설명부분에 단어로 하나 나오더라..
근데 나이 많은 사람들은 감말댁이라고 하면 굉장히 알아주거등..
감말이라는 단어가 누군가 더 이상 정리해 놓지 않는이상 몇십년 후면 사라질듯한데..
나도 정확히 잘 모르고...
이런것들 너무 많을거같아.
위키피디아엔 주로 젊은 사람들 위주로 작성되는데 나이 많으신 분들...
과거의 일상적인것들 많이 채워주면 좋겠다는...뭐..그런 바람.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