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글쓴이가 '김광수'? 꽤 빈약하네. 놀랍다.
위 글의 논지는 일단 차치하고라도, 팩트가 잘못된 부분 여러 군데다.
그러므로 쓰레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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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낚시 같은데...
사실이라면 정말 어메이징인데...
김광수라는 사람이 쓴 게 아니라 그 사이트 게시판에 있는 글 하나 퍼온 거지?
그렇게 믿고 싶다.
어쩔수 없는 생존방식으로 영악해진 서구의 남성들이 자기 여자, 아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을리 만무하고 동거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그냥 여자와 아이들을 팽기쳐 버리고 훌쩍 떠나버린다.
서구에서 페미니즘은 남녀 모두를 이기적이고 유대감, 책임감 없는 존재로 만들어 가족과 사회를 해체 시켜 인간을 덩어리가 아닌 각각의 개별 파편으로 만들어 버렸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11&wr_id=29086
→ "서구 남성은 동거하다가 떠날 때 여자와 아이를 팽개친다."가 팩트인가?
그래서 서구 페미니즘이 저렇게 나쁘다...는 논리.
동거하다가 팽개치고 떠나는 무책임, 양육 의무 강제할 규정도 없는 건 오히려 한국이지.
그게 동거문화가 보편적이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인데, 사실 뒤집어서 왜곡을 근거로 자기논리 펴는 거잖아.
이런 부분이 굉장히 많은 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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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분하고 왜곡된 팩트로 논지 편 글은 쓰레기라고 생각한다는 점은 변함없다.
팩트를 따져보자는 거면 몰라도.
'팩트 왜곡'에 알레르기가 있어서리...
요즈음 연속극을 가끔 보면 부자집 도련님이 유부녀를 사랑하는 그런 것도 있고
결혼전 아이를 낳아 속이고 결혼 하는 장면도 몇몇 되더라~~~
그 많큼 우리 사회가 변화 했었는가 생각을 한 번 해 본다...
알게 모르게 그런 연속극이 우리들의 의식을 바꿔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재벌집 아들들이 그런 결혼식을 하는 건 별로 못봤다...
카작/우즈벡/키르키르 등지에 가보면 이혼율이 엄청 높다.
나라별로 조금씩 틀리지만 40% ~ 70% 까지 이혼율이 높다고 하는데 이혼하게 되면
모든 재산과 아이들은 여자가 차지 한다 (일반적인경우) 그래서 남자들은 숫가락만 들고 나가는데
재혼도 아주 쉽게 한다... 여자는 배다른 자녀를 많이 키우는데~~~
그 나라에서는 그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용인되는 분위기라 그런대로 잘 살더라!!
그 나라에도 생활 수준이 올라가고 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여자는 약자라는 의식이 점점 엷어지고 있다.
우리 아들넘들은 서울에서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여자들 등쌀에 기도 못펴고 학교 다닌다고 했다
여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옷갈아 입는다고 남자애들 다 내보내고 훌렁훌렁 옷갈아 입기도 하구ㅡ~~
재판장에 가보면 전부 여자다.
판사도 /검사도 여자/ 변호사도 여자~~~~
죄 짓고 고개 떨구고 있는 넘만 남자라는 우스게 소리도 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로 사회가 발전하고 인류문명의 진보가 이루어 진다면
당연히 여성들의 사회 참여는 옳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틀리다는 건 아님)
그러나 여성들이 적극적 사회 참여를 시작하게 된건 아직 100년도 안되었고,
이런 현상이 어떤 사회적 결과를 가져 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잘 모른다...
페미니즘이라고 외치지 않아도 우리 사회는 여성 위주의 사회로 엄청 빠른 속도로 가고 있다.
과연 이런 현상이 바람직한가 하는 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이 사회의 모순은 기본적으로 계급모순 입니다. "페미니즘은 못된 남성과 착한 여성이라는 잘못된 이분법으로 사회를 왜곡하고 계급모순을 은폐" 이 부분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서 이글을 퍼왔다....
여자의 노동력 및 성착취의 경우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 왔다.
남녀평등 사상은 자본주의 국가보다 사회주의(공산주의) 국가에서 발달되어 있는것 같다.
지금 중국, 러시아 연방국가들,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가보지 못했음), 동유럽 같은 나라에 가 보면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많은 부분에서 되어 있고, 여성들의 지위도 남자들과 거의 동등한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에 대하여 한 번 생각 해 보자는 의미였다.
이장 /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이란,
노동 = 착취 = 공동체에 기여 = 개인 행복 추구의 수단.
노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착취가 되기도 하고, 착취를 당하기도 하고,
사회참여이면서, 개인 욕구를 채우는 일인 거지.
예전에는 남성들만이 임금노동을 했고, 노동력을 착취 당했고, 착취 했고,
또 노동을 통해 자기 행복을 추구했지.
여성이 저 구조 안에 들어가서 노동을 하고 사회참여를 한다는 것은,
이장이 말한대로, 계급모순이 있는 시스템 안에 들어가는 거야.
그래서 노동력 착취을 당하기도 하고, 여성이 착취자가 되기도 해.
노동 그 자체로 공동체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하고,
가사노동이 적성에 안 맞다거나 다른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또는 생계 때문에, 또는 더 좋은 옷 사입으려고 등등
자기 행복을 추구하는 수단인 거야.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노동력 착취라는 저 계급모순의 세계에서, 여성은 빠져야 된다는 까닭이라도 있나?
아니면 여성은, 노동을 통해 행복추구를 하면 안된다는 까닭이라도?
이장 /
1. 그러니까, 행복으로 가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지.
가사노동으로 행복할 수도 있고. 임금노동의 결과로 행복해질 수도 있고.
2. 글치. 여성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거지. 저마다 다른 상황이 있으니 한정된 범위에서.
(남자들의 선택 범위가 좁은 것처럼.)
내가 말한, '여성은, 노동을 통해 행복추구 하면 안된다는 까닭이 있는가'에 대한 답이 되겠네.
노동을 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든(이때 행복 추구란, 돈을 번다, 자기실현을 한다 등등
경제활동이 개인에게 주는 이익이 다 포함되는 말로 썼다.), 그 결과로 가족이 행복해지든,
뭐가 문제임?
여성이 가사노동 말고, 경제활동을 통한 노동을 하는 것이 계급모순의 피해자라는 측면으로만 보는 것에 대한 의견이야. 여성은 그 착취시스템에서 예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같이 일하고, 같이 힘들어하고, 같이 행복하고, 그러면 좋지않나?
일하는 여성에 대한 안스러움?
이유야 어찌됬건 여성들의 사회 참여는 꾸준히 늘어나고, 되돌리기는 힘들어졌다.
남성 위주의 사회 곳곳에 여성이 참여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도 부인하기는 힘들텐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주권을 갖지 못하면 여성뿐 아니라 남성이라도 사람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도 현대의 많은 남성들이 혼자서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던데.
요즘 애들이 잘 읽지도 않는 왕자와 공주, 신데렐라류의 옛날 동화를 들먹이며 흥분하는 여성학자들의 비현실성도 웃기지만, 호주제 폐지나 엄마성 따르기를 결사반대하며 무시무시한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도 참 딱하다고 생각한다.
개와 사람의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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