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리지 못한 그림 중에도 뒷모습이 많다.
그가 연민을 말하자나... 그림의 동기가 되는 연민...
뒷모습에서 그거 느껴지지 않나?
나는 피붙이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특히 어딘가 떠날 때
뒷모습을 보다가 눈물 지은 적이 여러번 있었다.
렉이 말하는 연민, 그런 비슷한 것이었던 것 같으다.
그림에 문외한인데 박기자님은 봉팔 큐레이터이신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 즐거움이 너무 좋습니다,새로움에 대한 갈증..
내 인생 자체가 세대마다 끊긴,그래서 빈공간의 경험이 많은데
바보문예를 통해 퍼즐처럼 맞추어 잃어버린 만각의 자아를 찾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뒤돌아 보면 내의지와 상관없이 놓친것이 너무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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