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에 설명을 첨부하니, 일단은) 수많은 국가들을 나타내는 그래프에서, 중국이 맨아래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흥미로운 과학적 논문기사하나 NPR
What Dropping 17,000 Wallets Around The Globe Can Teach Us About Honesty
전세계 곳곳에
17,000개의 지갑을 길가에 떨어뜨려 보았을때, 우리가 발견한 정직함
June 20, 20193:08 PM ET 본 기사링크 <-여기
참고로, 연구자들은 동북아의 한국과 일본은 표본국가로 연구대상에서 제외시켰다(한국이 일등할 것을 예상했나?). 연구자: 미국 미시건대학,정보학과 미국 유타대학, 경영학과 스위스 쮜리히대학, 경제학과 논문제목: Civic honesty around the globe (세계 시민의 정직성) 실험실시 국가: 40여개국 연구기간: 2년 게재 논문지와 일자: Science (사이언스지) 20 Jun 2019
논문지 링크 <--여기 논문을 읽어보면, 연구자들의 접근방식이 수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합리성이 상당히 돋보인다. 또한, 그 연구결과가 과학계에서 상당히 권위있는 과학잡지에 게재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
실험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준비물:
1: 빈 지갑
2: 돈이 들어 있는 지갑
연구자들은 여러 대중적 장소에 지갑을 놔둔 후, 돈이 들어 있는 지갑의 회수율이 빈 지갑의 경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여서 재차 확인을 위해 돈의 액수를 7배 올려서 (처음에는 13불, 다음에는 100불)해봐도 결과는 동일하여 돈이 들어 있는 지갑의 회수율이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거의 모든 국가(40개국중 38개 국가)에서 동일했다고 한다. 좀더 세밀히 들여다 보면, 13불이였을때는 지갑 회수율이 61%, 100불이였을때는 72%로, 지갑에 들어있는 돈의 액수가 늘어날수록 지갑 회수율이 올라갔다는 점이 예상밖이며 아주 흥미롭다. 이러한 현상을 연구자들은 2가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기본적 이타주의, 돈이 든 지갑을 잃어 버린 사람의 심정을 (빈지갑을 잃버 버린 사람보다) 더 걱정하게 되는 현상. 이러한 현상은 돈뿐만이 아니라,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지갑과 뭔가 들어 있는 지갑과 비교해도, 결과는 뭔가 들어 있는 지갑의 회수율이 (돈의 경우와 동일하게) 높았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남을 생각하는 이타주의가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자신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자존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는 "사회규범 준수"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과 연결된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기본적 이타주의 와 사회규범 준수에 관한 연구결과로 볼때 1) 소득수준과의 연결고리는 아직 더 연구해야 하나 2) 교육수준과는 확실한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사회법률 체계 및 비지니스 추진에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고 연구자들을 전하고 있다.
부록: 위와같은 연구결과가 나오자, 중국에서 난리가 났다. 기본적 이타주의와 사회규범 준수에서 전세계 꼴등을 했으니 말이다. 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이야기인데, 미국과 같이 역사도 짧고, 다민족으로 구성된 서양문화 국가보다, 역사도 길고 90%이상의 한족으로 구성된 유교 아시아 국가인 중국이 그 시민의식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로, 중국 사회내부에 묵직하고 두꺼운 연대의식이 없다는 것, 이것이 현 중국의 본질적 문제다.
내가 작금 벌어지고 있는 미.중 패권전쟁을 이야기하면서 "얇팍한 문화의 중국"이라는 언급을 했었는데, 이는 중국은 "문화대혁명"이후, 과거 유구한 역사와의 단절로 인해, 그 문화자체가 아주 가늘고 팽팽해진 상황이라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의 여타전쟁을 할 경우 중국은 쉽게 밀리게 되어있다. 왜냐믄, 외부의 충격이 있을 경우 내부결속보다는 사회와해가 쉽게 유도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가와 민족은 없다.
끝.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