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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모경(유기추모경)을 읽고 "고구리사 초.략"을 보느라고 디어뉴스에 뜸 했는데 읽어보니 재미도 있고 새로운것을 많이 알게 되더라고.... 에전에 한단고기를 읽을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조금 보다가 말았는데 지금의 나의 역사상식이 예전에 비해 좀 많이 알고 있어서 그런지 추모경芻牟鏡 을 보면은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놀라운게 나오더라고 상식의 파괴.....
아래는 추모경을 번역한 김성겸씨의 소개글 지금 소개드리는 것은 고구리高勾麗를 계승하고자 한 고리조高麗朝의 칙명勅命을 받들어서문신文臣 황주량黃周亮{光宗朝以後出仕}이 이미 전해오던 고구리高勾麗와 그 선대(北夫余)들의 기록들을 근거로 하여서 수찬한 즉 고리조정이 수찬한 고리조정의 관찬사서들로,수찬된 이래로 일찍이 일본조정에 전해져서 일본왕궁의 지하서고에서 다시금 햇빛 보기를 기다리다가,남당南堂 박창화朴昌和 선생의 손을 빌어서 우리들의 품으로 탈출해 나왔던 기가 막히도록 귀하디귀한 기록인 것이다.남당유고 추모경芻牟鏡/유기추모경留記芻牟鏡과 고구리사초高勾麗史抄/사략史略은 신라계新羅係 사람 김부식金富軾이 수찬하고 수많은 손을 탄 삼국사기三國史記라는 것에 살아남아 전해지는 내용들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소설小說이고 위사僞史라고 매도되어 그 필사본의 사진판이 국사편찬위원회 서고에서 고의적으로(?)갇혀 있다가,우리 옛 역사의 진실을 궁금히 여긴 어느 네티즌의 수고로 인터넷 공간으로 유출되고 마침내 수년 전에 제 손에까지 다다랐으며,이에 제가 감히 모자라는 능력에 생업을 접다시피 하면서 초벌 번역하였고,뜻있으신 출판사 사장님의 전폭적인 도움에 힘입어서,지난 서력 2009년 여름에 출간한 바 있기도 합니다 1
지샘출판사에서 고구리 창세기 “추모경”을 출간하였다. “고구리사 초․략”을 이미 번역 소개한 바 있는 김성겸 씨의 2번째 번역본이다. “추모경”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궁내청 소료부(일명 왕실도서관)에서 1933년부터 12년동안 조선전고 조사사무 촉탁으로 근무하면서, 도서분류 및 내용분석 업무를 담당했던 박창화(1889∼1962)씨가 당시 왕실도서관에 보관중이던 우리나라 고대 사서를 보고 비밀리에 필사한 자료를 국내로 반입한 것을 보고 해설한 것이다 
留記 유기 고구려 초기의 역사책.
고구려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작자는 미상이다. 분량은 100권이나 되었다고 한다. 영양왕 때 이문진(李文眞)이 이를 바탕으로 〈신집 新集〉 5권을 편찬했다고 하나, 이 책들이 모두 전하지 않아 내용은 알 수 없다.→ 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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